• 자유 게시판
  • 유머 게시판
  • 질문/답변 게시판
  • 정보/강좌 게시판
  • 소설 게시판
  • My Games Top 10

자유 게시판

조금 슬픔..

2008.04.11 20:53

kei 조회 수:373



오락을 즐긴다는 게 '죄'인건가 ..

왜 날 혐오스럽고 한심스럽다고 보는거지?

물론 그들의 관심따윈 원하지도 않고 바라지도 않지만 ㅡ
내가 그들의 입방에 올라 '요리'되어지는 것이 불쾌하고 조금이지만 슬퍼지기 까지 한다.

왜 사람들은 누군가를 '까'면서 희열을 느끼는 부류가 있는걸까?

그대들의 관심을 받고싶다는 것을 남에게 관심(=까)을 주는 것일까나?

아니면 누군가의 말 처럼 까이고 싶어서 까는 걸까

한마디로 관심을 받고싶어서 관심을 주는 것같이..



굉장히 기분이 나쁜 일이 되어버렸지만

필요할 때 의지를 하고 필요가 없는 부분에서는 가차없이 자기만의 아집과 편견으로
일견 대응하는 사람을 어떻게 대해야할까 곰곰히 생각해봤습니다.

'아 뭐 그렇지 세상에 이런저런 사람 다 있는 것을 일일이 신경 써봤자 피곤해질 뿐'

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결론은 ' 무시' 라는게 상책일듯하네요

언쟁을 통한 소모적인 심력낭비는 말그대로 낭비 일뿐이라는 걸
그대들의 행동과 저와의 대화를 통해 알게 되었답니다.

아아..


게임을 즐기다고 애니를 본다고 만화책을 좋아한다는 걸

왜 독서를 좋아하고 영화감상을 좋아하고 음악감상을 즐긴다는 것처럼
고급스럽게 보여야하는가?

다 그 범주에 들고 있는 개념들 아닌가?

왜 ! 왜! 왜! ㅡㅡ^ 이거지같은 생각을 어른아이 가릴것없이 가지고 있는거지 ..

아오 !! -_ 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