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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게시판

잡이야기

2008.04.20 02:19

Reisende 조회 수:384

만개했던 벚꽃이 모두 져버렸군요. 역시 섬나라 국화(國花)여서 그런지 인생한방을 보여주더군요.

저희 학교에 벚꽃나무만 있서서 1~2주 전에는 무척이나 보기 좋았습니다. 학교벚꽃 피크가

주말이여서 보지 못해서 무척서운하고 학교가니 슬슬 지기 시작해서 목요일쯤에 모두
 
떨어졌더군요. 벛꽃잎 치울사람에게 애도를 ~ 흩날리는 벚꽃처럼!

요즘에 다크엘프 드리지트를 읽고 있습니다. 역시 개념작임니다. 전통 D&D여서 그런지

양산형 처럼 줏대없지는 않습니다. 전통D&D를 기초를 해서 설정 모르면 읽기 힘들줄 알았지만

드리지트라는 책 하나만 본다면 크게 필요하지는 않습니다.(이책만 본다면) 그리고 서양판타지

여서 한국정서에 안맞고 변역되서 원작과 다른 느낌과부자연 스러움 때문에 꺼려 졌지만

1권을 읽고나니 흠입력 있고 머리아픈이야기는 없습니다.(개인적으로FSS읽고 이거보니 내용이해

가 빨라진것 같습니다.) 내용도 괜찮고 변역도 우리정서와 맞게 변역되 외국 판타지 같은 느낌이

많이 없서 쉽게 볼수 있을거 같습니다. 하지만 번역자가 전문 번역인이 아니고 취미로 변역해서

그런지 원작의 느낌이 많이 없습니다. 뭐랄까 변역하면서 우리 정서에 맞게 해서 그런지 번역을

임의적으로 나쁜말로 틀은 원작 속은 한국판타지 같은 느낌이 남니다. 원작을 보지 못해지만

원작이 표현할려는것을 포기하고 한국식으로 끼워 맞춘거 같습니다.

하지만 이소설은 전통D&D를 아시는 분이라면 꼭 추천할만한 책이며 개성있고 흠입력이는 책이라

말할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요즘에 히어로즈3에 푹 빠져 살고 있습니다.(담주가 중간고사야 뭐하는 짖이야!)

우리집 컴퓨터 4년전에 200가까이 박은 정품(쓰리스타 일렉트론이라고 말못해!)이 요근래

작은형이산 30만원짜리 초저가 컴텨보다 못하더군요;;; 그래서 지금도 히어로즈5를 수년째

봉인중임니다. 그래서 3를 했는데 왼걸 역시 명작은 명작이더군요. 지금 뿍 빠져 삼니다.

그런데 몇비트짜리 AI에게 딸리는 나는 뭔가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