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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게시판

한 해가 지나간다...

2008.11.30 22:34

미엘 조회 수:410

1년이라...

이번 해를 시작하면서 1년이 언제가나 하고 한숨을 내놓은 적이 있지만...

지금 돌이켜 보면 벌써 1년이 지난거야?

하고 놀라며 1년동안 무엇을 했을까 하고 생각을 해보면

막상 뚜렷하게 기억에 남는 일들이 없었던것 같네요.

별로 한 것도 없는데 1년이 후딱 가버리다니...

대체 뭐가 이래!!!

하고 절규를 해봐도, 시간이 뒤로 갈리도 없고...

하지만, 더욱 먼 미래에 몇 년간의 축척된 기억을 살펴보면 많은 기억이 쌓여있지요.

별 것 아닐 것  같은 기억들이 쌓이고 쌓여 하나의 큰 기억을 만들어 낸다는 것이지요.

그런 의미에서 제가 보낸 2008년이라는 한 해는 의미가 없었지 않습니다.

이렇게 한 해 한해가 쌓이며 하나의 기억을 만들어 갈 테니까요.

그런 의미에서 저는 이번 2008년도 의미있게 보냈다고 생각합니다.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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