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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간의 원한이 얼마나 무서운질 모르는 놈.


　요악하자면, 13살 여자아이를 강간하고 항소까지 해서 형량을 줄인 범죄자가 외출허가를 받고 고향에 내려가다가 피해자의 모친을 만났고, 감정을 담아 빈정댔는데 그날 그가 들어간 술집에 가솔린통을 들고 쫓아와서 그 남자의 몸에 가솔린을 붓고 불을 붙여서 살해. 하지만 딸이 강간당한 뒤의 정신질환을 인정받아 무죄로 풀려날 가능성이 있다고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