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10.27 23:15
대학 졸업한지 일년이 조금 지났습니다. 그런데 세상이 저를 도와주지 못해 이리저리 목에 풀칠은 하고 삼니다.
그런데 이것마저 올말에는 못할것 같습니다. 그래서 다시한번 대학원 입학을 해서 자격증 획득후 다시 시작해 볼려
함니다. 고3때 좀더 정신차리고 자격증과 단기학과 를 좀더 찾아 봤다면 2년이라는 세월과 돈낭비(전문대 나왔는데
취직도 안시켜주고 자격증도 안주고 돈는 돈데로 먹고 학자금 500이나 남았습니다. 갑느냐 피똥 쌌습니다.아직도
많고요) 요즘에는 단기학과이면서도 자격증을 바로 획득할수 있는 학과가 많이 있서는데 그걸 몰라 이 젊은 나이
깍아 먹어고 다시 시작해야 하니 아~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님니다. 조금은 늦은 감은 있지만 비젼는 보이는데 나에게
적성이 맞는지 까지는 모르겠습니다. 상당히 급한 시기라 머리가 맨날 아픔니다.
고등학생들에게 당당히 말하는데 진짜 공부할 생각 아니면 어영부영 4년제 대학나와 빛2000 부터 시작할 봐에는
대학원가서 단기학과 듣고 자격증 자동 취득되면서 비젼있는 학과나 들어가라! 나처럼 되지말고!
그래서 저는 적금을 깨버렷습니다. 참 힘들게 모아욌고 관리했고(부모님에게 전적으로 맏겨지만) 다시 시작할려하니
허무하고 조금은 실패한 느낌이 나서 우울함니다. 저도 이렇게 될지도 몰랐지만 좀더 많은 정보를 접하고 조금이라도
이런 말을 해줄 사람은 한명이라도 만났다면 실패아닌 실패를 하지 않았을 검니다. 생각해 보니 이런에도 안되면
어떻게 될지 참으로 혼란스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