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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게시판

제가 자작중인 게임 시나리오의 외전(?)격 되는 글입니다...
유머성이 있어서요...
뭐니뭐니해도 유.머 입니다. 유.머
그저 피식 웃으면서 읽어주세요...


아직 곤륜왕국이 세워지기전의 곤륜산...
그곳에는 훗날 곤륜왕국을 세우고 왕이 되는 신선이라는 자가 살고 있었다.
그리고...그 곤륜산으에 올라가는 이 하나 있었으니...
그이름 나이트메어Nightmare...
훗날 곤륜왕국과 적대시 하게 되는 교단의 무자비한 이단심판관이 되는 나이트메어는
자신의 검, 소울엣지Soul Edge의 능력을 모르고 함부로 사용하고 있었다.
그날도 나이트메어는 곤륜산으로 '나무하러'갔다.
나이트메어는 곤륜산의 한 곳, 연못 옆 에서 열심히 나무를 캐고 있었다.
"읏...차! 으읏...차!!!......흐랏차차차!!!"
몸을 회전시켜 허리힘을 이용, 몸에 스핀Spin을 걸며 나무를 향해 소울엣지를 찍으려는 순간...
'미끄덩'이라는 경쾌한 소리와 함께 소울엣지는 주인을 배반하고 저 하늘 멀리...가 아닌
옆의 연못속으로 풍덩 빠졌다.
"끄어어억!!!"
자신의 생존수단이자 유일한 도끼(?)를 잃어버린 나이트메어는 절규했다.
더구나...날이 엄청 잘드는 놈이었는데...이렇게 잃어버릴 줄이야...
자신의 실수를 후회하고 있던 중...
갑자기 연못이 펑! 하고 폭발(?)하더니...인자하게 생긴 사람이 나왔다.
나이트메어는 놀라 인자하게 생긴 사람을 향해 외쳤다.
"몬스터Monster다!!!"
인자하게 생긴 사람은 온화한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X까고 있네."
"......"
"어디 신선에게 그따위 망발이냐 이XX녀석아."
"...신선은 그렇게 망발해도 되는거유?"
신선이라 불린 자는 나이트메어에게 말했다.
"자...왜 그리 슬퍼하는고?"
저렇게 말을 돌려대는 신선의 태도에 치를떨며 나이트메어는 말했다.
"저의 유일한 생존수단을 잃어버렸습니다..."
"호오...그래? 그렇다면..."
신선은 허리를 굽혀 연못속에 손을 넣더니 무언가를 꺼냈다.
"이 아다만티움Adamantium 할버드Halberd가 네것이냐?"
"아...아뇨~ 절대 아닙니다..."
"흐음...그래?"
신선은 다시 연못에서 다른것을 꺼냈다.
"그럼 이 크레리아 소드Creria Sword가 네것이냐?"
"아뇨~그것도 아닙니다~"
"그래...?"
신선은 다시 무언가를 꺼냈다.
"그럼 이...홀리 어벤져Holy Avanger가 네것이냐?"
"아니에요 절대~"
신선은 껄껄 웃었다.
"허허...사실대로 말하다니 기특한지고...그렇다면...나는 이만 가보마."
하며 사라지는 신선...
"이게 아니잖아!!!"
나이트메어가 절규하자 신선은 다시 나타났다.
"에잉...그럼 이것이 네것이냐?"
신선이 들고 있는것은 바로, 소울엣지...
"네! 그것입니다! 바로 그것!!!"
나이트메어가 환한 표정으로 외쳤다.
그러자 신선은 공포스런 미소를 지었다.
"...그래...그럼 이제부터는...내것이다..."
...신선은 소울엣지에게...잠.식.당.했.다...

...이 사건을 계기로...훗날...곤륜왕 신선과 이단심판자 나이트메어의 싸움을 본 사람들은 서술한다.
그것은 인간들의 싸움이 아닌...그야말로 무지막지한 몬스터들의 싸움이었노라고...

...신선님...나이트메어님...정말 죄송합니다...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