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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게시판

분명..
혜원이는 두 사람 모두가 알고 있을 것이다...
왜냐하면...
고백 편지를 보낸 남자가..
섣불리 모르는 사람에게서 편지를 받을리 없다..
요즘은 애들이 약삭 빨라..
이런걸 모를리가 없다...
솔직히 연애 편지가 아니구서야..
일반 편지지에 편지를 쓰지 않는다...;;;다들 메일로 날려버리면 그만이다..
그러므로 흠칫 했을..세규..
이런 전모를 생각했을때..혜원은 세규 쪽에서도 알고 영주 쪽의 절친한 친구이다...
(이점은 필자가 체험 해봐서 안다..내가 바로 혜원이의 역할이었다..)
그렇다고 연애 편지에 다른 여자아일 아는척 하는 멘트를 날릴 수는 없다...
역시 혜원이를 가장 빨리 넘길 수 있는 멘트를날렸던것이다..;;
▶혜원이라고 했던가?
이 보다 더 빨리 혜원이를 얼머 무릴 수 있는가?
뭐 아예 언급을 안해 도 상관 없지만..
너무 직접적으로 이야기 하다보면 상대 방이 짜증이 나버릴수도 있기에..

그리고 아마 이 편지가 이글을 쓰신분에게 들어가게 된 경위는..
혜원이가 관여 했을 것이다....
아마도 편지가 배달 된 후 영주와 혜원이는 상당히 심도한 토론을 이루었으리라...
그 후 아마 그 편지는 참고서와 버려지게 된것이다...
(아마도 겨울 방학 식 때였으리라...거의 모든 학생이 참고서와 책을 버리는 시기이다..)

그리고 아마 그 토요일 ..

세규 혼자 쫙 빼입고 가서 기다렸거나...

영주는 혜원이와 가치가서. 퇴짜를 주었으리라...

그리고는 세규는 슬피 흐느꼇으리라........

라는 예측을 해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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