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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게시판

정말로 하고 싶었던 얘기

2004.01.20 12:29

잔혹한천사 조회 수:1140

그때... 난 아무말도 하지...
못했더랬지...

정말은...
이 말이 하고 싶었더랬어...

구차하고 구차하더라도 가지 말아달라고...
떠나지 말아달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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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어리석었던 나...
불만을 풀지 못해... 그대를 내곁에서 보내던 그날...
많이 괴로웠습니다...
사랑하면서 도 함께 하지 못하는 이유...
잡을려고만 한다면 잡을수도 있었지만...
점점더 깊이... 무덤을 파고 있는 제 모습을 보았습니다...
그래도... 조금의 희망을 가지고... 그대가 나에게 다시 오기를 간절히 소망했지만...
다시 오는것은 꿈속의 그대...
꿈속에 그대가 나오는 날이면 왜케 기분이 좋은지...
하지만 어느정도 지나면 또다시 그대가 보고싶어 울먹 거리고 있는 바보같은 나...
차라리... 참으면서... 잘했더라면... 좋았을텐데...
내 사랑에 응해준 그대인데... 내가 너무 바보 같았던...것 같은...
나의 괴로움을 같이 나눌려고 했던 사람... 바보같은 사람...
사실... 보내고 싶지 않았어요... 언제까지나 곁에 꽁꽁 묻어 둘려고... 했지만...
미안해요 어리석은... 날... 하루빨리 잊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