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근히 보드라운 잠자리에서
꿈꾸며 아련히 귀기울여라
나의 뜯는 가락을 듣고
잠들라 이보다 더한 행복은 없으리
나의 맑은 가락 소리 들으면
하늘에 반짝이는 별들마저도
영원히 정감을 축복하네
잠들라 이보다 더한 행복은 없으리
영원한 정감에 닿을 때
깨끝하게 현세의 소용돌이 속에서
높이 높이 끌리어가는구나
잠들라 이보다 더한 행복없으리
나의 뜯는 가락 소리 들으면
아득히 멀리 현세의 소용돌이 떠나
서늘한 느낌 들리라
잠들라 이보다 더한 행복 없으리
서늘한 밤기운 속에 나를 두고
그대만은 졸면서 귀기울이리
아 그대여 포근한 잠자리에
잠들라 이보다 더한 행복 없으리
Nachtges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