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글쓴이에대해 개인적인 감정은 없음을 밝힙니다

귀차니즘의 압박으로 존대는 생략합니다

내가 뭔 글을 반박하는지 알고 싶으면 검색하세요 -_-;; (여성디자이너가 쓴 "한국 남자들이 옷을 못입는 이유")

일단 대한민국 남자들이 유럽이나 일본인에 비해서 옷 못입는거 인정한다

하지만 왜 이렇게 한국 남자들이 옷을 못입게 되었는지는 설명을 없군

하나씩 반박해 보겠다

밀라노에서 만난 남자 스타일리쉬한 이유는

몸매 관리라고 하셨는데

예로 나를 들겠다

나 키 75에 56키로 였다;;; 따로 관리하는건 아니지만

살이 안찌는 체질이라 군살없고 전체적으로 마른 체형이다

글쓴이 말대로 옷입으면 옷테는 나오지만

만나는 사람들마다 살찌라고 난리다.

남자들이 왜 그렇게 근육을 기르냐고? 다 필요없고 '비'나 '권상우' 웃통 벗고 나올때

여자애들 표정한번만 봐라. 바로 이해 될거다

대한민국 대부분 여성들 마른사람 졸라 싫어한다.반면에 적당한 근육질의 남자 좋아한다

물론 운동이 좋아서 하는사람도 있겠지만 10에 9은 역시 여자애들의 반응때문이다.

그리고 달걀노른자 먹으면서 운동하는게 아니라 흰자다 흰자 노른자 많이 먹으면 혈관막힌다;;

다음은 색감에대한 이야기

한국은 외국과 다르게 어려서 부터 남들한테 튀는것은 좋지 않은것이라고 배워왔다

그리고 중고등학교 들어가면 맨날 똑같은 교복입고 댕긴다

이런 척박한 환경에서 무슨 참신한 색감센스며 무슨 창의성을 바라는가

그리고 고등학교 졸업하고 한창 이쁜 옷 사러다니며 옷입기에 재미붙일때쯤

군대간다 -_-;;

알마니나 알마니 할애비래도 군대가서 2년동안 남자만 바글거리는데서 전투훈련에

군복만 맨날 다려봐라 그리고 제대하면 꾸밀시간이나 있냐, 얼릉 대학졸업하고 직장다니면서

돈모아서 여우같은 마누라 얻어서 결혼해야지.

글쓴이 말대로 몇달동안 돈모아서 명품수트나 사고 시계사고 다니면 스타일이야 좋지

평범한 사람들은 그렇게 돈써대가는 나이먹어서 정신못차린다는 소리 듣기 딱이며

있던 여자친구도 돈많은놈한테 빼앗기기 쉽상이다

대한민국 남자들은 옷 잘입는걸 부끄럽게 여기는게 아니라 이 사회가 그럴생각조차 못하게

만드는것이라고 생각하지 못하는가?

마지막으로 필자는 결혼을 생각하는 남자친구가 뺴빼마르고 옷 사는데 열중해서 모아놓은돈

하나 없는 사람, 몸은 꽤 좋지만 스타일이 좀 구린 여유있는 남자 둘중 고르라면 누굴 고르겠

는가.

우리도 스타일리쉬하게 살고 싶은 사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