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스포츠 게임을 특별히 좋아하는 것은 아니지만..
농구와 축구와 야구게임은 많이 해 봤습니다.

가장 많이 접해 본 것은 EA스포츠 쪽의 게임이죠..
그중에서도
NBA쪽을 가장 많이 즐겼습니다.

2003의 해보고 나니 상당히 마음에 드는 것도 있지만, 역시 안타까운 것도 있군요..

특히 가장 마음에 들지 않는 것은 키 설정이었습니다.
이전 버젼의 경우는 키설정을 좀더 취향에 맞게 설정할 수 있었지만.. 지금은 다소 제약이 따릅니다.
덕분에 패스와 스틸을 구분지어 놓고 플레이 하게 되었습니다.
은근히 짜증나더군요.. 이전 버젼부터 기본적인 키는 항상 같게 설정해 놓았었거든요...

여러가지 동영상은 생동감과 재미를 느껴지게 해 주는 것이지만..
항상 똑같은 장면만이 연출되어 초반 몇 번 이후에는 다소 지겨웠습니다.
똑같은 장면이라 할지라도 시점의 변경이 있었다면 좋았을 것입니다.

이전과는 달리 그런 작은 동영상이나, 리플레이 화면의 경우에는 기본 키로 취소를 할 수 있게 되었다는 점은 편리한 부분도 있지만.. 가끔 못 보고 지나가게 되기도 합니다.

언제나 그랬지만.. NBA Live시리즈의 게임음악은 정말 괜찮더군요..
전반적으로는 만족스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