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판포를 접한 건 초등학교 6학년 시절.
그때는 RPG에 한창 미쳐있었던 터라 연예시뮬같은건 안중에도 없었다.
그래서 게임잡지 부록시디로 판포가 들어있을 때 엄청 욕했었다.
하지만 하면 할수록 빠지는 이 게임. 이때부터 나는 미소년 밝힘증이 아니였을까?
깔끔한 그래픽과 아기자기한 인터페이스. 정말 감동 이였다.
하지만 부담스런 성우의 목소리는 게임의 재미를 반감시키기에 충분하였던 것 같다.
그때만해도 쉽게 구할 수 있었던 박스게임이 였는데 지금은 주얼로 밖에 구하지 못한다는 게 참 아쉽다.
아, 다른길로 빠져들고 있군 ㆀ-ㅂ-)/
판포는 몇안되는 여성이 남성을 공략하는 게임이다.
게다가 정해진 스토리가 아니라 여자 3명 중에서 선택하여 마음에 드는 남자를
꼬시는 재미란 , (참고로 디아나로 플레이하여 꿈속의 왕자님엔딩을 봤을 때가 가장 기뻤다.)
그리고 실피시로 플레이하면 여성을 공략할 수도 있는 정말 세심한 배려가(?)
돋보이는 게임같다.
참고로 xp에서도 가능하다 ㅠㅂㅠ)/ 원츄~
(물론, 안되는 집도 있긴하더라.)
마지막으로 덧붙이고 싶은 말은 여기에 나오는 남자들은 다 꽃미남이란 것이다 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