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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rCraft III - Frozen Throne

2003.07.06 15:58

조회 수:3412

워 크래프트3 - 얼어붙은 옥좌.

편의상 반말로 게시물을 작성했습니다. 양해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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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이름을 모르는 게이머들은 거의 없을 것이다. 모르면 알아두라. 워 크래프트3의 확장팩. 2003년 7월 1일에 정식으로 발매되었고, 온게임넷에서도 과거 확장팩으로 토너먼트를 했었다.
그럼, 얼마 되지도 않은 게임을 왜 비평하는가? 궁금하신 분들도 꽤 있으리라 본다. 워크의 시스템에 문제가 있다는 건 아니다. 오히려 시스템은 확실히 발전되고, 결점도 없잖아 있지만, 완성도가 좀 되는 편이다. 그럼, 어떤 면에서 태클을 걸 것인가? 그것은 스토리이다.
워크의 스토리를 보자. 버닝 리전의 마나로스에게 잡힌 그롬 헬 스크림은, 자신을 따르는 부하들과 함께 카오스 오크가 되었다가, 다시 오크로 되돌아와서는 마나로스와 동반자살한다. 여기서 주목할 점은 '마나로스와 동반자살한다.' 이다. 뭔가 느껴지지 않는가? 그렇다. 스타크래프트의 '테서더'와 같은것이다. 오버마인드와 자폭한 테서더. 그러나 이것만으로는 뭐라 하기 힘들다.
아다스를 보자. 휴먼에 충성을 바치고, 자신의 국민들을 위해 몸과 마음을 바쳤다가, 언데드가 되어 다시 휴먼을 친다. 그리고 여담이지만, 확장에 와서는 리치 킹의 힘을 얻었다. 자, 여기서도 뭔가 느껴지지 않는가? 그렇다! '캐리건'. 그녀와 같은 일대기이다.
또... 여러가지..
스토리면에서는 확실히 스타쪽을 기준으로 해서 냉정히 분석해본다면, 스타크래프트와 비슷한 스토리라는것이 이해가 될것이다. 확장에 와서야 조금씩 틀려지기 시작했지만, 오리지널과 확장팩의 연결을 본다면, 스타크래프트 - 부르드워의 그것이다.
유닛 밸런스야 차차 맞춰질 테니 걱정 않는다손 쳐도, 거의 우려먹기식의 이런 스토리는 원하지 않는다. 그래도 그렇게 똑같다는것은 아니다. 다만 너무 비슷한 점이 있어, 독특하고 재미있는(?) 스토리 구성임에도 불구하고 익숙한 것이다. 익숙한 재미는 생소함에서 오는 재미보다 적은 편이다.
적어도 나의 개인적인 생각을 비평으로 적어보았다. 고칠 점 있으면 좋은 말로 지적해주면 감사하겠고, 적어도 욕만은 어떻게든 자제해 주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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