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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일즈 오브 시리즈는 남코의 간판 타이틀중 하나로 첫 작품인 테일즈 오브 판타지아가 SFC로 1994냔 발매된 이래, 새로운 시리즈가 나올때마다 유저들의 가슴을 설레게 하며 많은 판매고를 올리고 있는 명작 RPG 시리즈입니다.
RPG게임 사상 최초로 횡스크롤 액션 게임 방식의 전투 시스템을 도입해 RPG 역사에 한 획을 그었으며, 나오는 작품마다 심금을 울리는(?) 감동적인 스토리로 많은 유저들을 안드로메다로 관광보내기까지 하는 대단한 작품들이지요.

화려한 오프닝 애니메이션과 듣기 좋은 테마곡, 재미있는 전투시스템과 수많은 명곡들이 어우러진 이 작품의 최신작이 이번에 발매되었습니다.....만 최신작이라고 하기엔 애매한 리메이크 작품인데. 바로 1997년 플레이스테이션 1으로 첫 발매된 테일즈 오브 데스티니의 리메이크작입니다.

이 테일즈 오브 데스티니는 시리즈 최초의 고 퀄리티 오프닝 애니메이션 도입과 아름다운 일러스트로 유명하던 이노마타 무츠미 씨를 캐릭터 디자이너로 고용. 시리즈 전통이 되게 했으며, 테일즈 오브 시리즈가 나아가야할 방향을 제시해 준 작품으로 많은 팬들이 리메이크를 원하는 작품이였습니다.

안그래도 리메이크의 요청이 높은데다. 남코가 시리즈 최초 작품인 테일즈 오브 판타지아를 여러 기종으로 리메이크 하며 이에 맛들려있는 상태(?) 였던지라 리메이크 판 테일즈 오브 데스티니가 당당하게 등장하게 되었던 거죠.(남코는 이번에도 psp로 테일즈 오브 데스티니 2를 리메이크 한답니다;)

뭐, 많은 시리즈 중에서도 가장 좋아하는게 데스티니인지라 저로서도 이 리메이크작은 정말 절실히 기다린 타이틀 중 하나였고, 고맙게도 SCEK에서 정식 발매를 해 주어서(한글화가 아닌 직수입) 일판보다 싼 정발 가격에 구입해 대 만족을 하며 즐길 수 있었습니다.


리메이크 작의 재미라면 역시 예전 버전과 다른점을 비교해가면서 즐기는걸 빼먹을수는 없겠지요. 저도 5년전에 즐겼던 원판 데스티니를 생각하며 리메이크 판을 즐겼는데, 역시나 최신식으로 만들어진 리메이크판에 많은 만족을 하며 즐겁다 못해 빠져가며 플레이를 했습니다. 많은 팬들도 전체적으로 이번 작품에 대해선 만족하는 편이라 완성도는 높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최첨단 그래픽으로 다시 부활한 그때 그 캐릭터들이 펼치는 이야기는 옛 유저들의 향수를 자극하는 동시에, 이미 알고 있는 내용이기에 자칫하면 지루해 질 수 있는 것도, 최신작답게 여러 새로운 시스템의 도입을 통해 뭔가 다른 새 작품을 플레이 하는 기분을 느끼게 해 주어 상당한 만족감을 줍니다.

특히나 플스1판에선 텍스트만 줄창 읽어야 했지만, 리메이크판에선 모든 이벤트 대사들이 음성 처리가 되어있기 떄문에 몰입감 또한 상당한 편입니다.


하지만 그런 몰입감을 지루하게 만드는 부분이 확실히 존재하는 합니다. 바로 어려운 난이도의 퍼즐과 길찾기 인데요, 원판 테일즈 오브 데스티니는 정말 퍼즐이라던지 길 찾는 게 엄청 '빡센' 게임이였습니다. 저도 예전에 원판을 플레이 할때 던전에서 막혀 한달정도 플레이를 하지 않았던 적이 있었습니다. 이번 리메이크 판은 예전보다는 많이 난이도가 내려갔습니다..........만 잘 모르시는 분들껜 여전히 엄청나게 복잡하게 느껴질만하더군요. 특히나 2부에서 천상으로 올라가서 진행할 때는 아주 엄청납니다. 뭐 데스티니의 팬이라면 그런 어려운 퍼즐이야말로 진정한 데스티니다! 하면서 즐길테지만요;
거기다 잔버그가 있어서 예기치 못한곳에서 게임이 막히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사전에 미리 조사해놓고 플레이할 필요가 있습니다.


뭐, 게임마다 단점이 없을수는 있지만 이 게임은 이런 자잘한 단점들을 다 덮어버릴 정도로 엄청나게 재미있는 작품입니다. 특히나 RPG의 꽃인 전투의 재미를 극대화시켜 자신만의 콤보를 만든다던지 엄청나게 화려한 필살기를 감상한다던지 등의 절로 전투가 즐거워지게 만들기 때문에, 많은 시간을 투자해야 할 이 부분을 유저로 하여금 파고들 수 있게 해서 게임 자체의 수명을 늘리는 효과까지 가지고 있으니 진득하게 즐기기에 딱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옵션에서 전투 난이도 조정이라던지, 기술 커맨드도 간단하니 초보자도 안심!!


뭐, 테일즈 시리즈는 대부분 가지고 있지만 정말 간만에 원하는 테일즈 시리즈가 하나 나온 기분입니다. 시리즈 사상 최고의 명작이라 불리우는 전작 '테일즈 오브 디 어비스'는 재미있기는 엄청 재밌긴 한데 뭔가 저하곤 안맞는 느낌이 들었거든요. 그렇지만 이번 데스티니 리메이크는 정말 손에 딱 붙는 느낌이라 마지막까지 쉬지않고 달릴 수 있었습니다.

군대가기 전에 좋은 게임 하나 클리어 하고 가서 참 다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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