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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 게시판

황당한 궁금증

2003.11.09 07:24

미친엘프 조회 수:1227

-닭장 속에는 닭이, 토끼장 속에는 토끼가, 그런데 모기장 속엔 왜 사람이 있을까?

-'세월이 약이다'라고 사람들은 말한다. 그럼 양력은 양약이고 음력은 한약일까?

-장남에게 시집 안 간다는 요즘 여자들은 결혼하면 차남부터 낳을 자신이 있다는걸까?

-'나 원 참'이 맞는 말일까, '원 나 참'이 맞는 말일까? 도대체 어떤 게 맞는거야? '참 나 원!"

-깡패들으 길을 막고 꼽냐고 물을 때 꼽다고 해야 될까, 아니꼽다고 해야 될까?

-입만 벌렸다 하면 거짓말만 하는 사람은 입으로 숨쉬는 것도 거짓 호홉일까?

-뚱뚱한 마누라가 부엌이 좁다고 투덜대면서 쥐꼬리 같은 월급을 절약해 부엌을 넓히는 것이
  빠를까, 마누라가 살을 빼는 것이 빠를까?

-민방위 훈련을 알리는 사이렌이 울리자,선생님이 실제 상황이라고 생각하고 모두 밖으로 나가라고
  하신다. 모두 나갔다고 생각하고 그냥 앉아 있으면 안 되나?

-매일 술집에 가는 남편에게 왜 만날 술집에 가느냐고 묻는 부인은 술집에 술 마시러 가는 것
  모르나?

-훈련소 생활이 지옥 같았다는 신병들은 군대 오기 전에 지옥에라도 가 봤나?

-반강제로 키스를 했더니, 울면서 입술을 도둑 맞았다고 한다.
  다시 입술을 돌려주고 싶은데, 순순히 받아줄까?

                                -2003년 11월 7일 금요일자 스포츠 투데이에서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