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드레곤 은 소환수가 되기로 마음을 굳힌후... 프로세로핀에게 말했다.
" 좋다... 그대의 소환수가 되겠다... 되기가 싫어도 될수밖에 없지만... "
" 후후후후... 그래 얼릉 의식을 거행 하자고 ...시간이 얼마 없으니 말이야... "
곧 이해 하였다는 듯이 고개를 끄덕이더니... 긴 한숨을 뱉은후... 의식을 거행 하였다.
" 나 블랙 드레곤 앞에 있는 프로세로핀 을 나의 주인으로 인정 한다 . 나의 힘 모두 그대의 것이고
곧 나는 그대를 지키는 소환수가 될것이다. 이 조건을 승락하겠는가?! "
" 나 프로세로핀 블랙 드래곤의 나의 소환수 로 인정 한다 "
" 인정하였으므로 지금부터 나는 프로세로핀 몸속에서 살아 갈것이다... 죽지 않는한... "
그리고 곧... 땅이 갈라졌던 곳이 원상태 로 복원 된후... 블랙드레곤 은 검은색의 원형구로
변한뒤 엄청난 속도로 프로세로핀 몸속으로 파고들었다.
" 크아악... "
그 속도가 얼마나 강했는지... 프로세로핀 입에서 고통의 신음이 들릴 정도였다.
스며든후 프로세로핀 몸주위로 검은빛이 감싸더니 곧 사라졌다.
" 하악 하악... 엇?! "
여태까지 몰랐지만... 누군가 자신이 있는곳으로 오고 있다는것을 뒤늦게 늦겨 버렸다는듯이..
프로세로핀 을 서둘러 자신의 주위에 있는 지옥의 군사 들에게 명령 했다
" 그대들의 주인 프로세로핀 이름으로 명령한다 지옥의군사 들이여 그대들이 있던 망자의땅 으로
돌아가라~ "
프로세로핀 의 말이 끝나자 지옥의군사 들은 땅속으로 몸이 서서히 녹아 들고 있었다.
" 하아 하아... 이래서 역시 인간의 몸은 약해... 고작 얼마나 힘을 썻다고 이렇게 힘이 든건지...
그나저나... 이곳으로 오는 저들은... 하아.. 지금 몸상태 보면 싸우기 힘들텐데...
블랙드레곤 도 지금막 나의 것으로 만들었고... .... 으음.. 아... 전에 소환수 하나 만들어 놨었지..크크큭
다행 이군... 하아... "
프로세로핀 은 프론테라 에 오기전에 블랙드레곤 말고 소환수 로 만들었던 드레곤이 하나더 있었다.
그 드레곤은 골드드레곤 드레곤 들 중에서 온순하지만... 화가 나면 블랙드레곤 만큼 이나 강력한
힘을 보여주는 골드드레곤 이였다 ...
" 골드드레곤 이여 그대의 주인... 하아하아... 프로세로핀 이 명령한다... 그대의 모습을 나의 앞에
나타낼지어다... 콜록 콜록 "
인간의 몸으로서 감당하기 힘든 힘을 받아드리고... 써버렸기 때문일까?! 프로세로핀 입가에
붉은 선혈의 흔적이 보였다.
그후... 프로세로핀 앞으로 엄청나게 밝은 황금빛이 일어나더니... 골드드레곤이 모습을 나타내었다
" 부르셨습니까? 프로세로핀님... "
" 이곳에서 너무 많은 힘을 낭비했기에... 이곳으로 달려오고 있는 자들을 막아주길 바래... 내가
힘을 보충할때 까지 말이야... "
" 예 알겠습니다 프로세로핀 님 ... "
" 그럼 믿고서 쉬도록 하지... 하아.. "
성지 주변에 커다란 나무 에 몸을 기대어 쉬고 있을때...
인기척이... 프로세로핀이 쉬고있는 나무 반대편에서 들려왔다.
조금씩 조금씩 인기척이 나는곳에서 검은 그림자 두개가 보였다.
그것은 제인과 루인 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