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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게시판

오크들은 하나 둘씩 쓰러져 가고 있지만,

문제는 점점 내 정신이 흐트려져 있었다.

이 검은 이상하게도 사용하면 사용할수록 정신이 흐트러지는것이였다.

하지만 오크들은 예상 외로 상당히 많은 수였고,

아까 있었던 석상들은 조금씩 움직이더니

본모습을 들어내었다.

{ 리빙 스테츄 (LIVING STATUE) }

' 그럼 아까 석상들이 성스러움을 알려주는게 아니라 악의 힘을 받았다는 건가? '

석상들의 모습은 가지 각색이였다.

석상들중에 가장 짜증나는 녀석들은

팰러딘 모습을 한 석상과

궁수 모습을 한 석상이였다.

팰러딘 같이 생긴 녀석은

자신이 들고 있던 책을 펼치더니 악의 기운을 뿜어 내기 시작했고,

궁수 모습을 한 석상은

자신이 가지고 있는 돌과 마법으로 된 화살을 난사 하기 시작했다.

실비나는 마법을 써가며 몬스터들을 쉽게 제압하고 있었지만,

나는 검으로 일일히 근접하여 공격하다 보니 상당히 많은 타격을 받았다.

실비나에게서 받았던 강력한 갑옷 마저 금이 군데 군데 나있는 것이

이 녀석들의 힘을 나타내고 있었다.


" 레이~~!! "

" 꼬마 아가씨~! 어디 있어?! "

제럴드와 세이렌은 이곳 저곳 돌아다니며 숲은 살피던 도중,

' 설마하니...? '

라고 말하는 제럴드는 뭔가 알아 채린듯 했다.

그는 성스러운 산에서 이상한 기운이 느껴지는 것을 감지하고는

뛰기 시작했다.


실비나는 자신을 무시하고 덤벼드는 오크들이 꽤씸한지,

용언을 사용하기 시작했고,

나는 검으로 이곳 저곳 오크들의 몸뚱아리를 깨끗이 잘라 주었다.

' 싸움이 끝난건가?? '

이미 메테오가 떨어져 몬스터를 죽이고 있었다.

' 다시 하던일을 마무리 지어야지? '

결계를 건들기 시작했다.

결계는 매우 단단했다.

' 가까이 다가가면 어떻게 될까? '

생각 하면 할수록 나의 호기심을 자아내는 결계였다.

나는 손을 대어 보았다.

' 쑤욱 '

손이 빨려 들어가는 것이 아닌가?

그렇게 난 빨려 들어갔고 실비나는 당황스럽다는 표정만 지으며

그 안으로 들어가는 날 멍하니 보고만 있었다.

아무런 생각도 못한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