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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Games Top 10

나에게 최고의 게임들

2006.09.23 14:32

복숭아나무 조회 수:115847

1. 영웅전설 시리즈
시리즈라고는 적어놓았지만 영웅전설 1과 2는 그래픽의 압박으로 ㅡㅡ;;;; 인하여 플레이 하지는 않았다. 내가 플레이 한것은 3편부터 인데 처음 이 게임을 게임잡지 부록으로 받아서 했을 때 밤잠을 설쳐가며 3일 만에 엔딩을 본 기억이 난다... 이후로도 몇번이고 엔딩을 봤는데 내가 엔딩을 여러본 본것은 영웅전설 3와 이스 이터널 2밖에 없다. 아무튼 3편으로 인하여 4,5편까지 재밌게 플레이 했던 기억이 남 ㅎㅎ

2. 이스 시리즈
이 게임 또한 게임잡지 부록으로 받아서 하기 시작한 ㅡ,.ㅡ
팔콤에서 만든 게임답게 음악이 아름다워서 음악만 따로 듣고 다녔을 정도...
플레이 시간이 조금 짧은게 흠이었지만 그걸 제외하면 완벽한 게임성을 가졌다고 평가하고 싶다..

3. 발더스 게이트
이것도 게임잡지 부록으로 받아서 했던..... 적다 보니 좀 그렇네......
아무튼 이 게임에 푹 빠져서는 시간 가는줄 모르고 플레이 했던 기억이 남.
난이도가 상당해서 수천번의 로드를 이용해 엔딩을 봤는데 다른 알피지 처럼 엔딩을 위해서 플레이
하는 것이 아니라 엔딩까지 가는 과정 자체가 재미 있었던 흔치 않은 경우.

4. 롤러코스터 타이쿤
개인적으로 2D를 좋아하는지라 3D인 롤러코스터 타이쿤3는 플레이 하지 않지만 1,2는 정말로 많은
시간을 플레이 했던 게임 어느 정도 공원이 완성 단계에 이르르면 별로 할게 없다는게 흠이지만 사실
잘 만들어진 공원을 지켜보는 것도 상당한 재미를 주었던 게임. 다른 타이쿤과 비교 할 만한것이 없을
정도로 독보적인 존재.

5. 슈퍼 로봇 대전
필자가 초딩 시절 컴퓨터가 고장나도 어떻게 고쳐야 할지 몰라서 친구집에 가서 이 게임을 디스켓에
넣어다가 우리집으로 가져와서 플레이 하던 기억이....  윈도우도 뜨질 않아서 도스만 해야 했던 그당시 환경에서 슈퍼 로봇 대전은 내가 할수 있는 유일한 게임이었음. 하지만 초딩 시절때 동경했던 만화 주인공들을 조종하며 싸운다는 것은 초딩인 나에게 엄청난 유혹 그자체.. 비록 무슨말을 하는지는 전혀 몰랐지만 싸우는 장면만 봐도 흐뭇했다는...

6. 원숭의 섬의 비밀
어드벤쳐를 좋아하게 된 계기가 된 게임으로서 필자가 플레이 한것은 2,3,4편이 되겠다;;
친구집에 놀러갔다가 우연히 친구가 이 게임을 하는것을 보고 당장 나도 구해서 플레이 했었음;
4편에서는 3D가 되긴 했지만 만화로 된 그래픽과 재밌는 음악들 그리고 유머감각 넘치는 대사들은
어드벤쳐 게임의 장점을 그대로 보여줬던것 같음. 한마디로 명작

7. 창세기전 시리즈
사실  남들이 다 인정하는 창세기전 1,2를 제외한 모든 시리즈를 다 해봤음.
조만간 창세기전 2도 해볼 생각이지만 어쨋든 우리나라에서도 이런 게임을 만들수 있구나 하는
생각이 나게 만들었던 게임으로서 고질적인 버그를 제외하면 스토리나 음악은 상당한 수준이었던 것으로 기억함.. 인터페이스가 좀 불편할때도 있었지만 작품성이 뛰어났음. 개인적으로 서풍의 광시곡을 젤 좋아함. 스토리가 뛰어나기 떄문에....

8.  멕스페인
열가지 게임중에 유일한 액션 게임.
개인적으로 게임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가 스토리와 음악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런 FPS게임은
한번 즐기고 마는데 멕스페인은 조금은 뻔한 스토리임에도 불구하고 게임의 분위기와 스토리 그리고 액션이 너무 잘 어울리는 게임으로 필자에게 깊은 인상을 줬던 게임.

9. 마피아
GTA와 마피아 중에서 어떤것을 할까 고민하다 결국 마피아를 선택.
왜냐하면 마피아에서 나오는 배경이나 음악들이 내가 좋아하는 것이라서....ㅡㅡ;;;
사실 마피아가 GTA의 아류작이라는 소리를 많이 들었는데 마피아가 GTA의 영향을 받은 것은 사실이나 굉장히 잘 만들어진 작품으로서 GTA와 견주어도 전혀 손색이 없다고 생각함.

10.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온라인 게임중에서 내가 유일하게 인정하는 게임.
이 게임에 존재하는 수많은 퀘스트들. 이 퀘스트 들은 단순히 목표만 설정해 주는것이 아니라 이 게임을 즐기는 유저들에게 스토리를 제공해준다. 퀘스트 하나하나가 모여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거대한 세계관을 형성하는데 그 짜임새 있는 구성에 감탄이 절로 나온다. 와우 이후의 온라인 출시작들이
와우의 퀘스트를 상당 부문 모방하는것이 대세가 되었을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