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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게시판

플레이스테이션의 본격 온라인 게임. 몬스터 헌터G를 아시는 분들이 많을겁니다.

한달 이용료가 9000원이라는게 최대의 매력이지요.
저도 지금은 싱글만 즐기지만 예전 겨울 방학때는 줄창 온라인을 즐겼었지요.
지금부터 그 야그를 해볼까 합니다.

간간히 모은 돈으로 몬스터 헌터G와 키보드를 구입한 후. 3일정도 싱글을 즐기다 드디어 온라인으로 입성! 도시의 웅장함에 놀라워 하며 본격적으로 게임을 즐기기 시작했습니다.


우선 온라인에서 중요한 것은 파티! 퀘스트를 같이 수행할 파티를 찾는게 우선이였습니다.
몬스터 헌터라는 게임은 의뢰받은 퀘스트를 동료들과 힘을 합쳐 수행하는것이 주가 되는 게임이지요.


우선 온라인에서 꿇리지 않도록 싱글에서 나름대로 준비해온 얀쿡셋과 람포셋, 철도 계를 장비하고 파티를 구하러 나섰습니다. 물론 온라인 첫 시작인지라 랭크는 1이였지요.

술집으로 들어가 보니 많은 분들께서 파티를 모으고, 퀘스트를 수주하시고 계시더군요.
게시판으로 가서 뭐 괜찮은게 없나 하고 살펴보니 랭크가 낮은 헌터들이 수행하기에 딱 좋은 '괴조 얀쿡크를 쓰러트려라!' 가 있더군요. 마침 모집 인원이 딱 한명 남은지라 서둘러 신청을 했습니다.
그리고 파티원들을 만나 여러가지 사항에 대해 물어본뒤 괴조 얀쿡크를 쓰러트리기 위해 길을 떠났습니다.



-이녀석이 얀쿡크입니다. 출저는 루리웹의 파인님께서 올리신 게시물중 하나입니다.-


파티원 구성은 저와 비슷하신 분 2분에 랭크 높으신 분 한분 해서 총 4명이였습니다. 맵은 몬헌의 국민맵이라고 할 수있는 밀림과 초원 맵이였습죠.

귀찮게 찾으러 다니는 것 보다는 싸우기 유리한 넓은 지형에서 올때까지 기다리자 라는 고랭님의 말씀에 따라 약초를 캐고, 고기를 구우며 얀쿡이 오길 기다린지 한참.
무언가 바람 썡쌩 부는 소리에 하늘을 보니 거대조 얀쿡크가 내려오고 있더군요. 전 싱글에서 혼자 얀쿡크를 사냥해 본 경험이 있었는데, 첫 비룡류의 거대한 몬스터와 혼자 싸우느라 정말 무서웠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든든한 동료들도 같이 있고, 3일간의 훈련으로 어느정도 대검 사용법도 익히고, 실력도 늘어난 지라 그리 두렵지 않았습니다.

아무튼 얀쿡이 착지하자 마자 파티원들과 냅따 달려 발도로 내려찍은 다음 열심히. 그리고 최선을 다해 공격을 시작한지 5분도 안되어서.

혼자서 상대할땐 40분 가까이 걸린 그 얀쿡크가.(물론 당시의 장비는 제일 꾸린 것들이였죠.)
순식간에 쓰러지더군요.
전 머릿속으로 '이것이 파티의 힘인가!' 를 떠올리며 다굴앞엔 장사 없다라는걸 뼈저리게 느낄 수 있었습니다.
어찌되었던 이런 식으로 얀쿡을 계속 잡으며 그날 하루의 온라인을 무사히 마감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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