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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게시판


you suck은 옛 챔프였던 커트 앵글을 대표하는 하나의 구호이죠.


오래전, 커트 앵글이 악역으로 나왔을때, 관중들은 모두들 하나가 되어 You Suck!!을 외쳤었지요.

특히 커트 앵글의 등장때 깔리는 BGM이 이 you suck을 구호로 넣기에 딱 알맞았었죠.(박자에 맞추어 모든 관중이 하나되어 You suck~!!  You suck~!!)

그리고 선역으로 전환해 미국의 영웅으로 불리우며 최고의 기량을 보여줄 때에도 이 You suck은 계속 되었다죠. 이젠 욕이 아니라 완전 커트앵글만의 구호로 자리잡은 듯..........

그리고 가장 중요한 Viva LA Raza!!  
이것은 요즘 최고의 구가를 달리고 있는 새로운 인민의 챔피언, 라티노 히트, 에디 게레로님의 구호이지요.
엘리트 코스를 밟아온 커트 앵글과는 달리 에디님은 밑바닥 부터 착실히 기어 올라온 인간승리의 대표적인 예라고 할수가 있지요.
게레로 가문은 전통있는 레슬링 집안으로 3대가 전부 레슬러를 하고 있지요.
에디님도 역시나 가문의 전통대로 레슬러의 길을 걸었지만 순탄치만은 않았습니다. WCW에서 WWF로 이적해오긴 했으나 숀 마이클스와 브렛 하트의 뒤를 이은 새로운 슈퍼스타, 통칭 BIG 3라 불리우는 스톤 콜드 스티브 오스틴, 더 락, 삼치의 그늘에 가려 별 빛을 보지 못했지요.
그 기간은 에디님에게 있어 정말 힘든 시간이였습니다. 좀 잘나갈듯 싶을때 마약 중독에 걸려 WWF에서 방출당하기 까지 했으니까요.
그러나 그는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피나는 노력으로 다시 재기에 성공하고야 말았습니다. 그에게는 아마도 그것이 마지막 기회였을겁니다. 그는 예전보다 더욱더 강력하고 화려하고, 재미있는 모습으로 우리를 찾아왔습니다. 그리고 그는 서서히 인기를 얻기 시작했습니다. 자신의 조카 차보 게레로와 로스 게레로스라는 팀을 만들어 잘 나가기 시작했습니다. 관중들의 인기도 어느샌가 최고를 달리고 있었지요. 그는 점점 두각을 드러냈습니다.
그리곤 2004년 2월의 노 웨이 아웃에서 그는 엄청난 업적을 이루고야 말았습니다.
'차세대 거물' 에서 이미 엄청난 '거물'이 된 당시 스맥다운의 WWE 챔프인 브록 레스너를 꺾고 사상 처음으로 챔피언에 오른 것이였습니다. 그간 그는 인터콘티넨탈 타이틀이나 U.S 타이틀. 태크팀 타이틀을 차지하긴 했으나 메이저 단체에서 가장 높은 타이틀을 가져보는건 처음 있는 일이였죠. 그렇게 그는 WWF.WWE 역사를 통틀어 가장 작은 체구로 챔피언의 자리에 오르게 되었습니다.
그는 카리스마가 넘쳤던 역대 챔프들과는 달랐습니다. 이웃집 아저씨처럼 친숙한 모습으로 관중들에게 다가갔습니다. 그의 그런 모습은 관중들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얻어냈고, 그것은 그가 지금 챔프로 활약할수 있는데 큰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WWE 간부 측에서도 에디님이 WWE 챔프로서 부족하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면서 흡족해 한다더군요.

저도 처음엔 에디님을 별로라고 생각했습니다. 예전의 그의 모습은 장미꽃이나 들고 나와 설치는 이상한 녀석으로 보였거든요. 하지만 점점 시간이 흐르면서 그의 모습을 지켜본 결과, 그의 팬이 되고 말았습니다. 튼튼한 기본기를 바탕으로 펼쳐지는 그의 화려한 기술들을 보고 있으면 절로 신이 나지요. 거기에 이은 특유의 능청스러운 연기와 재치있는 경기운영. 거기에 창공을 가르는 공중 살법의 원조, 필살의 프로그 스플래쉬.
그리고 지금은 세계 최고의 단체인 WWE의 양대 브랜드중 하나인 스맥다운!! 의 챔피언으로써 그 이름을 널리 알리고 있으니. 이 얼마나 멋진 레슬러입니까?

우리 모두 에디님의 경기를 보고 그의 팬이 되어봅시다.(어느샌가 예찬론이 되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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