훔 화요일날 수학여행으로 제주도로 떠 났지요.
역시나 비행기탈 때 얘들이 떠들어대서 쫌 시끄럽기도 했고..
하지만 떠나기전 수학여행이 재미없을거라고 판단했지요.
제주도를 아는 친구들끼리 가면 재밌겠지만... 학교끼리가면 재밌는게 있습니까?
가서 3박4일동안 집 생각만하다 왔습니다.
버스타고 멀미일으키다 나가서 구경 살짝하다 또 버스타고 붕...고난의 연속
그리고 식사도 5천원 냈는데 식단 보면
밥 오뎅 볶은거, 콩나물,이상한 미역...(안 먹었습니다.)햄 손톱만한거3개...
이거먹고 5천원 이라는데 휘유. 바가지맞남...
게다가 숙소도 이름은 호텔인데 시설은 여관보다 못하더군요...
tv는 옛날 tv (채널을 돌려서 하는거 있지않습니까?13번까지밖에 안나온다는 그 전설)
창문하나있고 방인원이 7명이었는데 7명 눕기가 힙듭니다...
결국 괴로운 여행이 되고 말았습니다.
차라리...4일동안 집에서 놀아라 했으면 ...학교를 사랑하게 됐을지도...
p.s 다신 제주도 가나 봐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