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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게시판

면접 후기글 제 1 편

2007.01.19 22:47

MX-PROTOSS 조회 수:561

안녕하세요. 좋은.. 오후 입니다.-_-a 삐질..

아하! 어제 면접을 보러 다녀왔습니다.

아시는 분은 다 아시죠.. 저의 글을 클릭하여 읽고 난 후

셀수 없는(?) 수 많은(?) 격려의 글들을.. 다 읽어보았습니다.

물론.. 갔다와서 지만;;


우선 이야기를 시작해보죠.

YMCA 라는 건물(빌딩)을 찾아갔습니다. 종각 역에 있더군요.

면접시간보다 10분 일찍 갔더랬죠.. (예의 아니겠습니까..^^)


더욱이 여자가 왜 많나 싶었는데... 뭐.. 일 하는 곳이 사람을 많이 대면 하는 곳이라

여자분들이 다 접수 같은걸 받기에.. 많았던 거였습니다.

뭐 아무튼 전혀 상관이 없더랬죠.. 같이 부딪히면서 일하는게 아니라..

지극히~~ 개인 플레이라.-_- 아무튼 굉장히 바쁜 곳이었습니다.


저는 접수대에 드러서자 마치 기계식 반응 처럼 여 직원이 말을 걸었습니다.

"어떤 일이시죠?"

반응은 거의 퉁명스러웠다. 마치 정해놓은 "대사" 처럼...


"아.. 네.. 저기 곤잘레스(가명) 차장님을 뵈러 왔는데요.."


그러자 상당히 먼 쪽을 가리키면서...

"아.. 저기 안쪽 끝으로 가세요"


"네 감사합니다."

생각보다 사무실(?) 이 넓었습니다. 사이드만 2바퀴 열심히 뛰면 헉헉 될지도 모를 정도니..

저는 저벅 저벅 걸어갔죠. 나름대로 정직하게.. 조금 굳어 있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곤잘레스 차장님 맞으시죠? 게이트웨이(가명)에서 추천 받고 온 MX 입니다."

"아.. 그런가? 하하 벌써 시간이.. 아 일단 여기 앉게.."

"네."


전혀 문제가 없었던듯 싶었습니다.

그러나..


"아 그런데 자네.. 이력서는..?"

"네? 에.. 아.. 그 게이트웨이에서 제 이력서를 갖고 있어서 온라인으로 간줄 알고 있었는데요.."

"허허.. 면접 올때 이력서를 지참 안하고 오나..."

"아.. 하핫.. 그게 아니라.. 저.."


-- To be Continu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