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웃음거리 됬네요.
하아 .. 그게 수업시간에 그러면 않되지만 귀에 이어폰 꽂고 있었습니다.
머리속에선 힙합의 거리를 순회하며 랩을 중얼거리고 있었습니다.
마침 노래에 클라이막스에서 " 난 힙합이란 도시 위를 감싸주는 돔 ! " 이라는 가사가 있는데
나름 작게 했다고 생각했지만 옆에 친구가 화들짝 놀랄만큼의 소리였다고 합니다.
생각해보세요. 않그래도 조용한 국사시간 , 조용히 잔다고 생각하던 애가
" 난 힙합이란 도시 위를 감싸주는 돔 ! " 을 180데시벨로 외치다니 .. 얼마나 깜짝 놀랬겠습니까 .
한 5초동안 정적이 흐른 후 국사선생님께서 부드러운 목소리로 말씀하셨습니다.
" 출석번호 17번 아키하 , 앞으로 . "
에이 , 망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