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후...... 이제 내년이면 군입대입니다.
1학년 마치고 가시려는 분들은 최대한 대학생활 재미있고 알차게 보내다 가시길.
오늘 같은 과 친구(라지만 한살 더 많은 형입니다.)가 군에 입대했습니다.
언제나 든든하게 우리 애니과를 받쳐주는 듬직한 기둥이던 그 형이 군에 가니까 정말 허전하면서 쓸쓸하군요.
2주 전에도 한놈 보내고. 이제 이번주에 한명 더 가고.
그리고 2월에도 가는 녀석들이 둘이나 되는군요.
정말.......... 제가 가는 것이 아닌데도 이렇게 우울한데 본인들은 오죽할까요.
아니. 오늘은 특히나 기분이 우울하던 날이라서 더 그런가 봅니다.
에잉. 새벽에 이게 웬 주책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