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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게시판


라라... 라라...
돌아올 때는 그 칼을 던져버려요.
당신께 다가갈 때
그 칼에 비치는 내 모습이
내 가슴을 아프게 한답니다.


라라... 라라...
그대가 내 침실에 처음 들어온 날에
사실 전 놀라지 않았답니다.
제 가슴 속에는 이미
당신의 사랑이 살고 있었거든요.


라라... 라라...
눈을 감지 마세요.
그 눈빛 속에 나를 가두어 주세요.
당신은 나의 주인님
당신은 나의 주인님

하얀 장미의 영원한 주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