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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 게시판

(죠크)유대인 사무라이

2008.01.12 18:13

Godslayer 조회 수:5298

옛날 일본에 한 황제가 있었습니다. 그 황제에겐 사무라이 호위병들이 잇었지만, 그들은 모두 오합지졸들이었어요. 그래서 한가지 아이디어를 생각해 내었답니다.

"그래! 바로 이거야! 여봐라!"

"예!"

졸병은 즉시 대답햇습니다.

"전 세계에 있는 고수들을 모두 대리고 와라. 1년 준다."

"알겟습니다, 패하!"

졸병은 즉시 무인들을 찾아서 떠났습니다. 그렇게 1년이 지난후, 졸병은 3명의 사무라이들을 끌고(?) 왔습니다.

"이게 뭐냐! 내가 모두 대리고 오랫지, 언제 3명만 대리고 오랫냐?"

"하지만 이 3명이 최고 무인들입니다."

"그으래?"

황제는 이 셋을 시험해 보기로 햇습니다. 실력으로 말이죠.

"좋다. 그렇다면 너희들을 시험하겟다."

황제는 그렇게 말하고, 파리 세마리가 들어있는 통을 내보였습니다.

"거기 너!"

"예!"

"너 우리 나라 사람이냐?"

"그렇습니다!"

황제는 얆은 웃음을 띄었습니다.

"좋다. 그럼 이제 파리 한마리를 풀어줄태니 이 파리를 세조각 내던 알아서 죽어랴!"

"내!"

황제는 그렇게 말하고는 한마리의 파리를 풀었습니다. 파리를 의자방의 넒은 구석들을 날아다니기 시작하였습니다. 일본인 사무라이는 파리를 한참 노려보더니, 이윽고 나직한 탄성을 흘렷습니다.

"호이이이잇!"

"솨악!"

그가 칼을 휘두르자, 파리는 잠시 멈추더니, 이윽고 두개의 조각으로 갈려졌습니다. 황제는 그 광경을 보고 감탄하였습니다.

"오오! 참으로 대단하구나! 좋다. 이번엔 거기 중국놈!"

"내!"

중국 사무라이는 힘차게 대답하였습니다.

"아까처럼 파리를 내보낼태니, 한번 그놈을 죽여봐라!"

"냅!"

황제는 다시 파리 한마리를 풀었습니다. 중국 사무라이는 한동안 재수없게 찢어진 눈매로 파리를 노려보더니, 이윽고 나직한 탄성을 질럿습니다.

"호이이이이 아춋!"

그가 칼을 휘두르자, 파리는 잠시 멈추더니, 이윽고 내조각으로 갈려 죽었습니다. 황제는 그걸보고 매우 감탄하였습니다.

"오오오! 대단하구나. 좋다. 그런대... 넌 누구냐?"

황제는 한 허연 사무라이를 보고 말하였습니다.

"저는 유대인 사무라이입니다, 패하!"

"유대인? 어쨋던 너에게도 똑같은 지시를 내리겟다. 이파리를 죽여봐라."

"예, 패하!"

유대인 사무라이는 풀어진 파리를 째려보더니, 이윽고 큰 소리를 질르면서 칼을 마구 휘둘렀습니다.

"아뵤뵤뵷! 아쵸오오오! 아닷!"

그러자, 갑자기 회오리 바람이 불어왔습니다.

"오오! 이건 대단하구나!"

잠시후, 회오리 바람이 멈추고 유대인은 칼을 칼집에 집어너었습니다. 하지만, 파리는 아직도 멀쩡하게 날아다니고 있었습니다. 황제는 그걸 보고 실망하였습니다.

"무슨 기술인지 모르겟지만 너는 파리를 죽이지 못하엿구나. 너에게 실망햇다."

하지만, 유대인은 태연한 표정으로 황제를 본다음, 이렇게 말하였습니다.

"패하, 저 파리를 아주 자세히 보시면, 할래를 받은것을 볼수 있으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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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유치햇죠?

참고로 할래는 유대인들의 의식같은 것으로, 포경 수술 비슷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