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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신명이여~

2006.02.12 21:11

nirvana 조회 수:3681

솔로부대원이 잊지 말아야 할 사항



천지신명도 모르는 여자의 마음

어느 한 남자가 해운대 해안을 기도하며 걷던 중.

갑자기 이 남자는 큰 소리로

"천지신명이시여, 저의 소원 하나 들어주세요"라고 외쳤다.

그러자 갑자기 이 남자의 머리 위 구름 위에서 천지신명의 음성이 울려나왔다.

"너의 변함없는 믿음을 보고 내가 한가지 소원을 들어주마.그래 너의 소원이 무엇이냐?"

그 남자가 말하길

"제주도까지 다리를 하나 만들어서 내가 언제든지 차로 갈 수 있게 해주세요."

그러자 천지신명께서

"너의 기도는 너무 엄청난것이라 좀 곤란하겠구나. 그게 보통 일이 아니야.
다리의 교각이 바다밑까지 닿아야 하고, 콘크리트와 철근이 얼마나 들어야 하겠냐?
내가 할 수는 있지만 그것이 정말 세상 살아가는데 꼭 필요하다고 판단하기는 힘들구나.
조금 더 생각해 보고 나의 영광을 이 세상에 나타낼 수 있는 다른 한 가지 소원을 말해봐라."

그 남자는 한참동안 더 생각하다 결국 이렇게 말했다.

"천지신명이시여, 난 여자들을 잘 이해하기를 원합니다. 여자들이 내게 토라져서 말 안하고 있을 때 여자의 마음 속에서 무얼 어떻게 느끼고 생각하는 지, 왜 우는 지…
그리고 여자들이 '아니, 신경쓰지 마-'라고 할 때 그 말의 참 뜻이 뭔지
그리고 어떻게 하면 여자들을 정말로 행복하게 해 줄 수 있는지 알기 원합니다."

그러자 천지신명께서는 숨도 안 쉬고 곧 바로 대답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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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까지 가는 다리 4차선으로 해주랴, 8차선으로 해주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