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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벌로마(時罰勞馬)

2003.07.22 05:05

狼 兒 조회 수:1763

시벌로마(時罰勞馬)

고대 중국 당나라때의 일이다..

한 나그네가 어느 더운 여름날 길을 가다

이상한 장면을 목격하였다.

한 농부가 밭에서 허벌나게 열심히 일하는

말의 뒤에서서 자꾸만 가혹하게 채찍질을하

는 광경을 본것이다.

계속해서 지켜보던 나그네는 말에게 안쓰러

운 마음이 들어 농부에게 "열심히 일하는 말

에게 왜 자꾸만 채찍질을 하는가?

"하고 물었다.

그러자 농부는 자고로 말이란 쉬지않고

부려야 다른 생각을 하지 않고 일만 열심히

하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남의 말을 놓고 이래저래 언급할 수가 없어

이내 자리를 뜬 나그네는 열심히 일하는 말을

바라보며 긴 탄식과 함께 한마디를 내뱉었다

한다.

"아! 시벌로마(時罰勞馬)!"

훗날 이 말은 후세 사람들에게 이어져

주마가편(走馬加鞭)과 뉘앙스는 약간 다르지

만 상당히 유사한 의미로 쓰였다 한다.

-시벌로마(時罰勞馬):열심히 일하는 부하직원

을 못잡아 먹어 안달인 상사

들에게 흔히 하는 말

-아랫사람이 노는 꼴을 눈뜨고 보지 못하는

일부 몰상식한 상사의 뒤에서서 들릴락말락

하게 읊어주면 효과적일 것이다.

단, 이 말을 들은 상사의 반응에 대해서는

책임질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