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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 게시판

시 개조하기 -_-ㅋ

2003.09.11 23:18

Nightmare 조회 수:1047

원판
- 내 그대를 생각함은 항상 그대가 앉아 있는 배경에서 해가 지고 바람이 부는 일처럼 사소한 일일 것이나 언젠가 그대가 한없이 괴로움 속을 헤메일 떄에 오랫동안 전해 오던 사소함으로 그대를 불러 보리라.

개조
- 내 그대를 생각함은 항상 그대가 앉아 있는 배경에서 크랩맞고 구울이 녹는 일처럼 사소한 일일 것이나 언젠가 그대가 풋맨의 엠신공 속을 헤메일 때에 오랫동안 날려 오던 스톰볼트로 그대를 날려 보리라.

원판
- 진실로 진실로 내가 그대를 사랑하는 까닭은 내 나의 사랑을 한없이 잇닿은 기다림으로 바꾸어버린데 있었다. 밤이 들면서 골짜기에는 눈이 퍼붓기 시작했다. 내 사랑도 어디쯤에선 반드시 그칠 것을 믿는다. 다만 그 때 내 기다림의 자세를 생각하는 것 뿐이다. 그 동안에, 눈이 그치고, 꽃이 피어나고, 낙엽이 떨어지고, 또 눈이 퍼붓고 할 것을 믿는다.

개조
- 진실로 진실로 내가 그대를 증오하는 까닭은 내 나의 아쳐를 한없이 허약한 해골병사로 바꾸어버린데 있었다. 밤이 들면서 시체에서는 해골 생산이 시작됐다. 내 아쳐도 어디쯤에선 반드시 죽을 것을 믿는다. 다만 그 떄 내 스타폴의 자세를 생각하는 것 뿐이다. 그 동안에, 달이 빛나고, 별이 떨어지고, 해골이 죽어가고, 또 해골 대량의 학살을 믿는다.


-_- 중학교 3학년 국어책에 나온 시였는데.. 제목이 뭐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