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See를 사용하여 간단하게 이미지 포맷 변경하기

의외로 이 방법을 몰라 물어보시는 초보분들이 예전에는 상당히 많았습니다.
한번 각 이미지 포맷에 어떠한 특징을 가지고 있는지 어떻게 변경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알See 는 http://www.altools.com/ 에서 다운로드 받으실 수 있습니다.

이번 강좌에서는 가볍고 초보분들이 사용하기 가장 간단한 알See를 사용하여
쉽게~ 쉽게~ 이미지 포맷을 변경하는 방법을 그림을 보며 설명하겠습니다.
알See 외에도 ACDsee 같은 많은 기능을 가지고 있는 여러 이미지 뷰어 프로그램이
있고 모두 이미지 포맷을 간단히 변경하는 기능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1. 예제로 사용할 꽃 이미지를 하나 받았습니다.
   test_image.bmp 파일로 확장자가 bmp인 비트맵 이미지 입니다.
   비트맵 이미지는 이미지에 아무런 손실이 없다는 점이 장점이지만
   그만큼 용량이 크다는것이 단점입니다. 이 작은 이미지에도 200KB나 되는군요.


2. 흔히 인터넷에서 가장 널리 사용되고 있는 jpg, gif, png 와 같은 포맷으로 변경해 보겠습니다.
    알See 를 실행하고 예제로 사용할 이미지 파일을 불러왔습니다.
    메뉴에서 [파일] -> [다른이름으로 저장]을 선택합니다.


3. [다른이름으로 저장]을 누르면 새창이 뜨면서 하단 부분에 [포맷] 선택부분이 나옵니다.
   여러 포맷이 나오죠? 간단하게 jpg로 변경해 보겠습니다.


4. jpg로 선택하고 [저장]을 누르면 아래 그림과 같이 저장됩니다.


5. 간단하게 이미지 포맷이 bmp에서 jpg로 변경되어 저장되었습니다.
   이와 같은 방법으로 편하고 쉽게 이미지 포맷을 변경할 수 있습니다.
   bmp였을때 200KB나 되던 용량이 22KB로 확~ 줄었네요. ^^



[그래픽 파일 포맷에 대한 기본적인 설명]

그래픽 파일 포맷이란 그래픽 이미지가 저장된 파일의 형태를 말합니다. 그래픽 파일은 어떠한 방식으로 압축하고 저장하느냐에 따라 이미지의 용량을 줄이고 늘릴 수 있으며 파일 포맷도 바뀝니다. 그러나 그래픽 관련 프로그램들이 모든 그래픽 파일의 포맷을 지원하지는 않습니다. 이번 기회에는 각 그래픽 파일 포맷의 특징과 어떤 프로그램에서 지원을 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비트맵 방식과 벡터 방식의 차이점.

비트맵

-비트맵은 하나의 이미지를 여러 개의 점으로 나누어 저장하는 방식을 말합니다. 다양한 색상을 활용할 수 있으며, 사진과 같은 화려한 색상과 유연한 그림에 적합합니다. 그러나 섬세한 선이나 형태의 처리를 하는데 한계가 있으며, 확대나 축소를 하면 화질이 거칠어지거나 훼손될 수 있습니다. 또한 픽셀 단위의 정보를 갖고 있기 때문에 파일의 크기도 큰 편입니다.

벡터

-벡터는 선과 도형으로 그림을 저장하는 방식을 말합니다. 단순한 도형과 같은 개체 표현에 적합하며, 섬세한 선이나 형태를 효과적으로 표현할 수 있습니다. 그림을 확대하거나 축소해도 화질에는 전혀 변화가 없습니다. 그러나 사용할 수 있는 색상에 한계가 있고, 사진과 같은 유연한 작품을 만들 수 없는 단점이 있습니다.



각 그래픽 파일 포맷별 특징.

1. PSD

- 어도비사의 포토샵에서 기본적으로 사용하는 파일 포맷으로 단순히 이미지만을 저장하는 것이 아니라 포토샵에서 다루는 모든 문자 레이어, 투명 레이어, 채널, 스포트 채널, 패스 등을 함께 저장합니다.

  모든 정보를 저장할 수 있기 때문에 많이 쓰이지만, 포토샵에서만 다룰 수 있는 파일 포맷이기 때문에 다른 그래픽 프로그램과는 호환이 되지 않습니다. 또한 파일의 용량도 아주 큰 편입니다.

-비트맵 & 벡터

2. PCX

- Zsoft사에서 제작된 페인트 브러시의 파일 포맷으로 윈도우 이전까지 사실상 비트맵 그래픽의 표준이었습니다.

  그래픽 압축 시 런 렝스 코드(run-length code)를 사용하기 때문에 윈도우 표준의 BMP 파일 포맷보다 디스크 공간을 더 효율적으로 사용합니다. 그러나 다른 파일에 비하여 압축방법이 간단하여 파일을 읽는 속도가 빠르지만 압축효율이 떨어져서 파일 크기가 크기 때문에 요즘은 잘 사용되지 않습니다.

-24비트 풀 칼라 지원

3. PDF

- 어도비사의 아크로뱃에서 사용되는 문서 작성용 파일 포맷으로 파일 용량이 작고, 강력한 기능 때문에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포스트스크립트로 작성된 다른 문서와 구조가 동일하지만 Search와 네비게이터 기능이 있기 때문에 하이퍼 텍스트 기능과 전자 목차 기능을 제공하여 발전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비트맵 & 벡터

4. TIFF(TIF)

-TIFF는 꼬리표가 붙은 이미지 파일 형식이라는 뜻으로 앨더스사와 마이크로소프트사가 공동으로 개발한 그래픽 파일 형식을 말합니다. 어플리케이션과 컴퓨터 플랫폼간에 파일을 교환할 때 사용되는 파일 포맷으로, 압축하지 않은 상태로 저장하여 사용하는 경우가 많으나 '무손실 압축방식'을 사용하면서 파일의 용량을 최대한 줄여줍니다. 기본적으로는 OS에 의존하지 않고 사용할 수 있어서 해상도나 압축 방식 등을 기술할 수 있으며, 단색에서 컬러까지의 화상 데이터를 보존하기 위한 포맷으로 도트 표현 그림을 보존하는데 이용되고 있습니다.

스캐너용 소프트웨어나 그래픽용 소프트웨어의 대부분이 TIFF 형식을 지원하여, 그레이 스케일(Gray Scale)로 표현된 이미지 파일을 스캐닝하거나 저장, 전송하는데 주로  사용됩니다. 매킨토시와 윈도우의 이미지 교환을 위해서 사용하는 포맷이라고 생각해도 무난할 것 같습니다.

-1 ~ 24비트 칼라 지원,
-비트맵

5. GIF

-미국의 유명한 PC통신 업체인 컴퓨서브(CompuServe)사가 개발한 그래픽 포맷으로, 다른 기종간의 원활한 그래픽 정보 교환을 위하여 다양한 기종에서 사용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GIF 파일은 색상 수를 줄여 이미지의 용량을 줄이는 방법을 쓰는 형식으로, 통신에서 중요한 송수신 시간을 줄이고 고해상도의 이미지를 얻는 압축률이 뛰어난 파일 포맷입니다. 저장할 때 이미지 전체에서 평균적으로 많이 쓰이는 256가지 색을 추출하여 컬러 인덱스를 만들고 그 컬러 인덱스의 256가지 색으로 전체 이미지를 표현합니다. 그러므로 용량이 월등하게 감소합니다.

하지만 이 포맷의 최대 단점은 버전에 따라 지원하는 색상 수가 다르다는 것으로 87a버전에서는 256색까지 밖에 지원하지 못합니다.

현재 이미지 저장을 위해서는 별로 사용되지 않으며, 256 색상인 경우에 파일 크기가 가장 작은 포맷이기 때문에 웹사이트의 아이콘으로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Gif 89a 포맷은 움직이는 애니메이션이나 바탕이 투명 처리된 파일을 만들 때에 많이 사용됩니다.

-비트맵

6. TGA

-트루비젼사의 타가 비디오 보드를 위하여 고안된 파일 형식으로 24비트 칼라까지 나타낼 수 있습니다. TGA 포맷의 32비트 저장은 3D 그래픽에서 유용하게 사용되며, 고해상도 그래픽 전문작업에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RLE 방식으로 압축하거나 비압축으로 저장합니다.

-비트맵

7. BMP

-전혀 압축하지 않은 비트맵 이미지를 저장하는 포맷으로, 윈도우즈와 OS/2에서 기본으로 사용하고 있는 파일 포맷입니다. 윈도우가 시작되거나 끝날 때 보이는 로고 그림이나 바탕 화면에 보이는 배경 그림은 모두 BMP 형태의 파일입니다. BMP는 그림 데이터를 비효율적으로 저장하므로 실제로 필요한 크기보다 큰 파일을 만들게 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RGB모드와 Indexed 모드를 지원하며, RLE 압축방식을 사용하여 파일을 압축할 수도 있습니다. 레이어와 알파채널은 지원하지 않습니다.

-24비트
-비트맵

8. PICT

-매킨토시 기종의 표준 그래픽 파일 포맷으로, 대부분의 그래픽 소프트웨어는 이 포맷으로 작성된 파일을 인식할 수 있습니다. 서로 다른 소프트웨어에서도 데이터 교환이 가능하며, 24비트 보다 많은 32비트 컬러를 지원하는 큰 장점이 있습니다. 비트맵 이미지와 포스트스크립 이미지를 동시에 저장할 수 있고, RGB 컬러와 알파채널, JPEG 압축을 지원합니다.

-비트맵 & 벡터

9. EPS

-인쇄할 때 사용하는 파일 포맷으로, 고품질의 출력물을 보장할 수 있습니다. 파일용량이 무척 크지만 강력한 기능 때문에 많이 사용되며, CMYK모드를 지원하여 완벽한 분판출력이 가능합니다. 또한 클리핑 패스 기능을 이용하면 이미지의 일부만이 표현되는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비트맵 & 벡터

10. JPEG

-어떤 특정 소프트웨어나 플랫폼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파일의 포맷이 아니라 오히려 데이타 파일 사이즈를 줄여서 읽어들이는 데이타 인코딩방식으로서, 압축 손실에 비해 그 메리트가 훨씬 커 이미지 저장에 가장 많이 사용되는 이미지 파일의 저장 형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인터넷상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그래픽 파일 포맷 중의 하나로 압축률이 가장 뛰어납니다. 압축방식은 공간적 중복성 즉, 프레임 중의 중복되는 정보를 삭제함으로써 컬러 정지 화상의 데이터를 압축하는 방법을 쓰고 있습니다.

JPEG 구현은 영상의 내용이나 해상도에 상관없이 어떤 그림에도 적용될 수 있으며, 순차적인 디코딩과 전체 그림을 점차적으로 디코딩하는 방식이 가능합니다.

GIF 포맷과는 달리  JPEG는 RGB 이미지에서의 모든 컬러 정보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손실 압축을 하기 때문에 압축률이 높은 반면 압축을 높일 경우 질이 현저하게 떨어지는 단점이 있습니다. 24비트 컬러 이미지를 저장하는데 11.2MB 정도의 정보량이 요구되지만 8대1 비트로 압축하면 파일 크기가 1.4MB 정도로 줄어듭니다. 인터넷에서는 거의 표준 포맷으로 자리 잡았으며, 비슷한 화질과 색상수로 저장할 때 다른 포맷의 10분의 1 이하로 크기가 작습니다.

-비트맵

11. PNG

- Portable Network Graphics의 약자로, 인터레이스 기능을 지원하며 JPEG와 같이 압축률을 높이기 위해 등장한 포맷입니다. GIF처럼 색상수를 줄여 압축하는 형식의 이미지 포맷이며, 256으로 한정된 GIF와는 달리 1600만 컬러모드로 저장 가능하고 GIF 보다 10~30% 정도의 뛰어난 압축률을 제공합니다. 기본적으로 트루컬러를 지원하고 비손실 압축을 사용하여 이미지 변형 없이 원래이미지를 웹상에 그대로 표현할 수 있습니다. PNG는 이미지의 투명성과 관련된 알파 채널에서 향상된 기능을 제공하며, 트루컬러 이외에도 256 그레이 컬러, 256 컬러를 지원합니다. GIF와 JPEG에 이어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웹 이미지 포맷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PNG는 현재 넷스케이프 4, 익스플로러 4에서 지원하고 있습니다.

-비트맵

12. WMF

-Windows Meta File의 약자로, 벡터 방식 즉 드로잉 프로그램을 지원하기 위한 포맷입니다. 드로잉 프로그램 공통의 포맷으로,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등에서 클립아트로 많이 지원되고 있습니다. 임의의 크기로 확대하는 것이 자유롭고  해상도가 떨어지지 않는 점 외에도, 파일의 크기가 작고, 많은 유용한 프로그램들이 이 포맷을 지원하는 것이 장점입니다. Windows 환경에서 윈도우를 통하여 화면에 출력되는 그래픽 정보를 GDI 함수로 표현하는 파일이기도 합니다.

-벡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