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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게시판

제목 미정1 생존

2004.02.10 03:29

야밤의 소주 한잔 조회 수:1447

알려드릴것은 이것은 현실세계를 위주로한 소설이 아닙니다.
때는 21세기지만 아직도 공산주의와 자본주의와 아랍국가가 전쟁을 벌이고 있죠
자세한 설정집을 빠른시일내에 ㅡㅡ;;;(두뇌트래픽초과)
그리고 픽션인것도 있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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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성은 웅성거리는 소리와 비릿한 피비린내를 맡으며 눈을 떴다.

"욱!" 일어나려 했지만 온몸을 엄습해오는 고통과 몸위에 있는 '무언가' 떄문에 몸을 일으키지 못했다.

아직도 뚜렷하지 않은 눈을 애써 주시하자.. 보이는건 온몸이 피로 뒤덮힌 친구의 시체였다.

눈물은 흘러내렸지만 친구를 위한 애도의 말조차 나오지 않았다...

선우는 의도하든 의도하지 않았든 자신의 몸으로 진성에게 치명상은 피해가게 해주었다.

하지만 왼쪽어깨와 옆구리의 관통상...

당장은 아니더라도 방치하면 과다출혈로 죽을지도 모른다.

그때 그의 눈에 몇몇의 백인 병사가 눈에 띄였다.

'미국군인가? 구해주러 온건가??'

진성은 살지도 모른다는 설램에 가슴이 들떠 친구를 밀어내고 소리를 칠려고 했다.

하지만 곧 입을 틀어 막고 눈을 꾹 감아 버렸다.

그들은 겨우 목숨만 부지한 자신의 전우들에게 총을 갈기고 있었다.

구토가 나올려는것을 겨우 참았다. 욕지기도 치밀어 올랐으나 꾹 참았다.

여기서 죽으면 정말 개죽음이기때문이다.

당연한 일일지도 모른다. 미국이 우리나라에 병력 요청을 했을땐 우리들의 자유와 미래와 우리

아이들을 위해 도와달라고 한것이다. 미국은 '선'이여야 했다. 제3차대전 전에 이미 통일이 된

우리나라는 병력은 작지만 '핵'이라는 무기로 무장한 나라임으로 무시할수 없기 떄문이다.

알려진다면 우리나라도 그냥 넘어가진 않으리라. 전쟁에대한 모든 협조를 중단할수도 있다.

미국은 대한민국이라는 강력한 우방을 잃기에 아직 승리는 너무나 멀리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미국은 여러 연합의 비난을 받을것이고 UN에서의 미국의 입지는 좁아질것이다.

'그래서 한명의 생존자 조차 남기지 않겠다는 건가? 젠장할!'

그는 살기위한 모험을 강행하기로 했다. 여기 있는다면 과다출혈이나 미군에게 죽는다.

일단 차량을 살피기로 했다. 적차량은 아는기종이다. 적차량은 (주:1)AAAV.. 미해병대돌격차량.

장갑차주제에시속72Km의 속력과 포대까지 달고 있다. 아무도 타고있지 않은게 다행이다.  

AAAV를 혼자 조종하는건 무리이므로 게릴라군의 짚차를 찾았다.

2대였는데 하나는 완전 오픈형이고 하난 못보던 차량이다. 오픈카에 타면 죽기 십상이므로

못보던짚차쪽으로 조심스럽게 기어갔다.

(주:2)2인승 차량인데 신형인듯 했다. 7.62mm 기관총1정, 자동소총2정정도가 붙어있었고 운전과

무기시스템이 독자적으로 사용이 가능 한듯 보였다.

그는 조심스럽게 짚차에 올라 옷을 찢어서 왼팔을 자동소총시스템에 고정시킨후 온라인 시켰다.

적은 약 30명가량으로 보였다. 온라인이 된곳은 왼쪽 자동소총뿐... 오른쪽은 노출되어있지만

그는 짚차의 장갑을 믿어보기로 했다.

부릉, 부릉 부르릉~

엔진소리와 함께 시동이 걸리고 30명의 미군들이 모두 이곳을 주시하기시작했다.

기어를 바꾼후 엑셀을 밟아 그들사이로 돌진했다. 그들이 정신을 차리기전에 모두 죽여야한다.

약 5명정도는  전투불능이 된 듯했다. 그리고 빠르게 빠져나가 핸들을 돌렸다

'모두 죽여야해 그래야만 장갑차로부터 안전할 수 있어... 죽인다.. 모두 죽인다!'

그들은 해병대답게 곧 정신을 차리고 수류탄을 던지고 총을 갈기기 시작했다.

수류탄은 자동소총에 요격당해 모두 공중에서 터졌지만 총알은 고스란히 차의 장갑과 창문에

박혔다. 창문에 박힌 총알들을 보자 가슴이 서늘해졌다,.

엑셀을 밟았으나 그들의 대부분 오른쪽으로 피신했기에 2명의 피해만 입힐수 있었다.

"칫..." 곧바로 핸들을 돌렸으나 그들은 장갑차에 탈려고 하고 있었다

진성은 이번에는 궤멸시키려고 돌진했지만 자동소총이 계속 온라인이 되어 있었으므로

총알이 다 떨어져버렸다. 장전키는 반대편에 있었다.

장전을 하려면 몸을 옮겨야하는데 그사이에 장갑차에 탈수도 있을것이다.

'젠장할! 망할!' 그는 차의 이곳저곳을 살피기 시작했다.

차의 뒷트렁크에선 클레이모어 몇정과 몇몇의 폭발물이 있었다.

'어차피 죽기 아니면 까무러치기, 승률30%이하의 도박이다!'

그는 엑셀을 밟아 최대한 속력으로 장갑에 돌진했다.

그리고 창문을 열어 클레이모어를 차량안으로 던지고 몸을 차밖으로 날렸다.

차는 계속달려 장갑차에 부딫혔다. 터지지는 않았지만 문을 봉쇄하기에는 충분했다.

그는 숨을 고른후 미군들의 비명소리를 들으며 몸을 일으켰다.

전투의 흥분으로 마비된 신경이 정상으로 돌아오면서 온몸이 비명을 지르기 시작했다.

그는 혹시 치료키트가 있을지 모른 다른 차량으로 천천히 몸을 옮겼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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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1:실제로 있는 차량입니다. 미국해병대의 신돌격 수륙양용 장갑차.
주2:있을리가 없겠죠 ㅡㅡ;;
주3:Cross DK님의 자료 협조 감사드립니다 (--)(__)
허접한 글솜씨... 피곤함... 자기비난... 최악이군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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