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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게시판

잔혹한천사 날 이겨라 !!

2004.02.14 18:04

잔혹한천사 조회 수:1351

제인과 루인은 프론테라 에서 떠난지 5일만에 드레곤의 성지에 도착 하였다.
쉴틈없이 뛰어온 탓에 타고온 말은 기력이 다하였는지 연신 푸르륵 푸르륵 하면서 고개를
저을뿐 이였다. 그렇게 성지에 도착하자 말들은 곧 온몸으로 거대한 힘을 느꼈는지... 바들 바들
떨면서 한발짜국도 앞으로 나아갈수 없는 상태였다... 그래서 제인과 루인은 말을 이곳에서
쉬도록 하게 한후 성지에 도착 했던 거였다.
제인과 루인은 왜 말들이 그렇게 바들 바들 떨었는지 알듯 하였다... 자신들 앞에 ...
황금빛을 뿜으며... 루인과 제인을 처다보는 자가 있었기 때문이였다.
그모습을 본 제인과 루인 역시... 숨시기 곤란하였다.
루인과 제인을 이렇게 만든건... 다름아닌 골드드레곤 이였기 때문...
날카로운 눈빛으로 루인과 제인에게 말을 건내는 골드 드레곤...

" 적이냐?! "

골드 드레곤의 황당한 질문... 첫대면 부터 "적이냐?!" 라고 묻는 골드 드레곤 의
말을 들은 제인과루인 은 긴장이 조금 풀렸기 때문일까?! 숨쉬기 가 조금전 보다
편해졌다.

" 그대의 적이 아닙니다... 성스러운 분이시여... "

골드 드레곤 은 루인을 위 아래 찬찬히 흘터본후...

" 그럼 이곳에 무엇으로 왔느냐 ?! "

" 여기 제옆에 있는 제인과 저는 .. 아 제이름은 루인 이라고 합니다. 이곳에 온 이유는
  제인의 친구인 피톤을 죽인자가 이곳으로 왔다는 소문을 듣고서 이곳에 온 것입니다.. "

" 피톤을 죽인자?! ..."

그때 제인은 골드 드레곤 뒤에 커다란 나무 밑에서 쉬고 있는 여인을 보았다...
그 여인은 바로 제인과 루인이 찾고 있던 여인 이였다.

" 루인 ... 저 여인 입니다 저여인이 피톤을 죽인자 입니다 .. "

" 그래?! "

루인은 제인의 말에 나무 밑에서 쉬고 있는 여인쪽 으로 걸어 갈려고 하자... 골드 드레곤이 앞을
가로 막았다.

" 성스러운 분 이시여... 저 여인이 바로 우리가 찾고 있던 여인 입니다 ... "

골드 드레곤은 자신의 뒤에서 쉬고 있는 여인을 한번 처다보고선 루인에게 대답 하였다.

" 이분은 나의 주인 이다. 이분에게 적대감 이 있다면 적대감 을 품은자 역시 나에게 적대감을
  품은자.... 곧 적 이다... "

루인과 제인은 골드 드레곤이 저 여인을 주인 이라고 말하자 입이 떠억 벌어져서는 말을 잊지 못했다.
정신을 가다 듬은 루인은...

" 그 여인에게 적대감이 있지는 않습니다. 단... 물어볼것이 있어서 이렇게 온것입니다. "

" ... "

" 그러니 그 성스러운 분의 주인과 이야기를 할수 있도록 해주십시오. "

골드 드레곤을 알았다는 듯이 뒤에서 잠을 자고 있는 여인을 자신의 두손 으로 옴겨 논후...
여인을 깨웠다.

" 나의 주인이신 프로세로핀 이시여... 이 자들이 프로세로핀님 에게 할말이 있다고 하오니...
  깊은잠 에서 깨어나 주십시오~ "

골드 드레곤이 프로세로핀 에게 말하자 프로세로핀 을 곧 잠에서 깨어나 골드 드레곤 두손 위에서
몸을 일으킨후... 몸을 비틀 거리더니... 그대로 그자리에 주저 앉았다.
이를 지켜본 루인과제인 그리고 프로세로핀 을 지키는 골드 드레곤 은 순간 움찔 했다.
루인과제인 은 골드 드레곤 손위에서 떨어 질까봐 움찍 하였고.
골드 드레곤은 혹시... 죽을까봐 걱정 되었기 때문이였다. 골드 드레곤은 주인 인 프로세로핀 이 죽는 순간
함께 無 의 세계로 가기에... 움찔 했던것!!
자신을 걱정하는 두명의 남자와 골드 드레곤의 눈빛을 읽었다는 듯이 괜찮다는 손짓을 보냈다.

" 나에게... 하고싶은 말이 있다는게 두사람 인가?! "

" 괜찮은가요?! "

" 괜찮으니... 하고싶은말 하시죠? "

계속 괜찮은지 물어본후 괜찮다고 몇번의 답변을 받아낸후... 말을 이어 갔다.

" 다름이 아니라... 여기 제옆에 있는 친구 제인 이 그대에게 할말이 있다는 군요...
  만약 제인이 하는말이 사실 이라면 저또한 그대에게 할말이 있구요... "

" ... "

루인은 할말을 다했다는 듯이 제인을 처다보았다. 그러나 쉽사리 입에서 떨어지지 않는
입을 겨우겨우 떨어트리면서 말을 하기 시작했다.

" 제가... 기억이 날지 안날지 모르겠지만... 피톤이라는 청년은 기억 하시는 지요?! "

" 피...톤?! "

프로세로핀 은 자신의 머리속에서 피톤이라는 이름을 떠올릴려고 했지만... 떠오르지 않았다...

" 기억이... 안나는... "

" 으음 그러면 프론테라 술집에서 만난 청년은 기억하시는 지요?! "

" 아~ ... 기억이 났군... "

이제서야 기억이 났다는 듯이 고개를 끄덕이는 프로세로핀...

" 다름이 아니라... 그때 당신과 함께 나간 저의 친구 피톤이... 그날저녁 시체로 발견 되었습니다. "

" ... "

" 근데... 제 옆에 있는 루인의 도움으로 피톤의 시체 를 확인 할수 있었습니다. 피톤의 집에서는 불이 났기에...
  저는 확인을 할수 없었지요. "

" ... "

" 근데... 불을 낸 사람과... 피톤을 죽인 사람을 찾는중 누가 당신이 그집에서 나온후 곧바로 집에서 불이 났다고
  하더군요... "

" ... "

" 정말로... 당신이... 피톤을 죽인 겁니까?! "

" 죽인 거라면?!... "

" ... 어째서 어째서 죽인 겁니까?! "

제인은 제발 프로세로핀 이 피톤을 죽인자 가 아니기를 연신 바랬다.

" 나에게... 쾌락같지 않은 쾌락을 보여 준다기에...그리고... 황홀한 죽음을 달라고 하기에... 죽였다."

제인 은 프로세로핀 의 말을 이해 하지 못했다...

" 쾌락?! 죽음?! "

" 그날 술집 에서 술을먹고 있는 나에게 다가와 사탕발림 같은 말로 나를 유혹 하더군..."

프로세로핀 은 그날 있던 이야기를 전부 제인에게 해주었다.

" 그래서..죽였다는 겁니까?! "

" 왜?! 나는 약속을 지킨것 뿐이야?! 무엇이 잘못 되었나... "

아무리... 그렇다고 한들... 피톤을 죽인 프로세로핀 이 너무너무 미워 지기 시작했다.
그리고 자신의 바램이 산산조각 나는 순간 제인은 온몸이 부들 부들 떨고 있었다.

" 난... 약속 했습니다. 피톤에게... 피톤을 죽인자를 찾게 되면 복수 하겠다고... "

" 하아.. 그래서 나를 죽인 건가?! "

" ... 제 힘으로 감당이 안되지만... 해보겠습니다. 온힘을 다해서... "

이때... 루인이 대화 속으로 들어왔다.

" 흐음 이렇게 되니... 프로세로핀  그대에게 할말이 있군요? "

" 뭔가?! "

" 당신은 마법사 길드 의 회원 입니까?! "

" 마법사 길드?! 아닌데?! "

" 그럼 어떻해... 헬파이어 를 ?! "

" 크크큭... 지금 이 모습을 보면 모르겠나?!  어떻해 연약한 마법사 가 드레곤 을 소환수 로 만들수 있지?! "

" ... 그럼 당신의 정체는?! "

" 흐음... 그대들 에게 정체를 밝힐 이유는 없는데... 만약 그대들이 그렇게 나의 정체를 알고 싶다면...
  죽어 봐... 그럼 알게 될테니... 크크큭 우욱 "

이때 너무나 많은 힘을 소모 했기에 멈추었던 선혈이 다시 입가에서 굵은 줄기로 되어 흘러 내리고 있었다.

" 프로세로핀 님!! "

이모습을 지켜본 골드 드레곤을 크게 소리쳐 프로세로핀 을 불렀다.

" 아~ 귀야... 살살 이야기 해도 귀가 아픈데 왜케 소리를 지르는 거야 ..덩치를 좀 생각해줘... 괜찮아 이정도는...
  쉬워야 할 시간에... 하아 너무 많은 말을 해서 ... 이런거야... 걱정 하지마... "

조금전 보다 굵게 흘러나오는 선혈을 보고 있는데도... 걱정 하지 말라니... 이후... 골드 드레곤은
루인과 제인을 처다 보더니...

" 그럼... 프로세로핀 님은 그대들의 적 인가?! "

" 그렇겠지요?! "

" 그렇다면... 나와 싸워서 이겨라... "

그리곤... 프로세로핀 에게 얇은 막으로 감싸 더니 자신의 이마속으로 넣어 버렸다.

" 이것은 나를 이기지 못하면 절대루 내가 꺼내지 않는 이상 모습을 볼수 없다. 그리고 나를 이기지 않은 상태 에서 억지로
  꺼낼려고 한다면 ... 나는 이곳에서 사라진다... 그리고 나의 주인이신 프로세로핀 님 도... "

이말을 들은 제인과루인 은 긴 한숨 밖에 흘러나오지 않았다... 골드 드레곤을 이기라니... 어의 없는 일이였기 때문 이였다.
래벨이 높은 마법사 나 기사 라면 가능할지 몰라도... 아직은 초보 가 아니던가... 거기다... 도대체 프로세로핀 이 누구 인데
저렇게 프로세로핀 을 보호 하는건지... 아무리 소환수 라고 하여도... 거기다 또 왜 프로세로핀 이 뭔데... 골드 드레곤을
소환수 로 변환 시킨것 인가 ... 라는 의문이 루인과 제인 머리속에서 떠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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