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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게시판

프론테라 마을 에서 시온숲 으로 얼마나 달렸을까?...
자신들을 태우고 열심히 뛰어온 말들이 지쳐갈때쯤 슬슬 자신들도 허기가 지는것을 느끼고...
옆으로 보이는 커다란 나무 아래에서 쉬웠다 가기로 했다. 물론 점심 식사도 할겸...
커다란 나무쪽으로 도착하자 루안 과 제인 은 힘들어 하는 말들에게 그늘진 자리로
말을 몰고서 ... 그때서야 루안 과 제인은 점심 식사를 할수 있었다.
무엇이 그렇게 힘들었는지 적지않은 양의 밥을 뚝딱 해치우고서 그대로 그자리에 벌러덩 누워
휴식을 취하고 있었다.
제인은 휴식을 취하면서 루안이 사주었던 마법검을 요리조리 훌터보며 연신 입가에 미소가 퍼지고
있었다.
제인의 형편으로 따져볼때... 마법검이라는 소리는 들은적이 있지만 실제로 본적도 없는 제인으로서...
도대체 무엇이 보통 검 과 마법검이 틀린지 이리 저리 열심히 훌터보면서 웃고 있는 모습을 루안이 보고서
킥킥 거리면 웃어됐다.
이 소리에 놀라 옆을 처다보던 제인은 소리가 나는 근원지가 루안 이라는걸 확인 하고 왜 웃는지
알것 같다는 표정으로 양볼을 붉게 물드리면서 머리를 긁적 거렸다.

" 제인..킥킥... 혹시 마법검 에 대해서 알고 있는거 하나도 없는거야?! "

" 예... 그냥... 평범한 검과 달리 마법을 쓸수 있는 검이 있다는 소리는 들었지만... 어떻해 사용하는 지도..."

" 큭큭... 하긴... 나도 놀랬으니깐 그런곳에 마법검 이 있는줄 누가 알았겠어...거기가 주인장이 그 많은 검들을
  뒷전으로 하고서 가져온게 마법검 이라니 하아 ... "

" ?? 뭐..잘못 된거 있나요?! "

" 아니야 아니야... 그런게 아니라... 그 주인장도 니가 ..꽤나... 아슬아슬해 보였는가봐 ... "

루안이 하는말에 대한 뜻을 알수 없다는듯 연신 갸웃뚱 거리고 있는 제인의 모습을 본 루안은 또다시 킥킥
거리기 시작했다.

" 흠흠... 마법검 중에서 오로지 공격계열 로만 만들어진 마법검 이 있는반면 공격마법 과 보호마법 으로 만들어진
  마법검이 있는데 그중 니가 가지고 있는 검은 공격마법 과 보호마법 을 가진 마법검 이라는 거야 "

" 아... "

" 거기다 검사들은 그렇게 몸속에 마나가 많지 않기에 소량의 마나 로 마법사 들이 사용하는 마법과 똑같은 위력을 내는거지 "

" 마나... ?! "

마나라는 소리를 처음들어본 제인은 루안에게 설명을 해달라는 눈빛을 보냈다.

" ...끄응...너 ... 검사 학교 다닌다면서 그곳에서 마나에 대해서 안알려 줬냐?! "

" ... 검사 학교 다닌지 얼마 되지 않는 터라.. "

" 하긴..그러니깐 무기점 주인장이 너한테 보호마법이 걸린 마법검을 준거겠지... 크크크큭 "

꼭 자신을 비웃는것 같은 느낌이 들었는지 제인은 눈빛에 살기를 담은체 루안을 바라보았다.

" 끄응... "

" 아...미안 미안 ... 비웃는게 아니야... "

제인의 살기가 가득한 눈빛을 본 루안은 제인에게 미안하다고 말한뒤 계속 말을 이어 갔다.

" 음... 마나라는것은 주로 마법사 에게 마나가 월등히 많은데... 그 이유는 검사 들과 달리 마법사는 몸이 약하지...

그래서 자신의 몸속에 있는 마나로 하여금 공격마법 과 자신을 지켜줄수 있는 방어마법 그리고 치유 마법을

사용하지... 물론 마나의 힘으로 말이야 "

이말을 이해했다는 듯 고개를 끄덕 끄덕 거리는 제인 ...

" 그외 비해 검사들은 마나가 적은 대신 몸이 튼튼해서 특별하지 않는한 마법 같은건 필요 없는 거지 뭐... 마법검사
  
  도 있지만.. 이건 나중에 차차 이야기 하도록 하고 제인이 가지고 있는 마법검 에 대해서 이야기 해볼까?! "

" 네... "

" 그럼 ... 음... 제인이 가지고 있는 마법검은 라이트닝 이라는 번개계열 의 마법인데 보통 마법을 사용할려면

  마법 주문을 외워야 하지만... 검사들이 적들과 싸우다가 말고 적에게 '잠시만 나 주문즘 외우자' 라고 할수는 없잖아.

그렇다고 적들이 ' 응 알았어 ' 라고 하면서 기다려 주는것도 아니고 말이야...
  
  그래서 마법 시동어 만 있으면 검에서 마법이 뿜어져 나오는 거지... 뭐 예로 라이트닝 주문 이라고 하면...

  ' 모든자를 녹여버리는 뇌신의 이름으로 내앞을 가로막는 자를 녹여버릴 지여다 라이트닝 '

   이렇게 주문을 외우지만 시동어 로만 한다면...

  ' 라이트 닝 ' 이라고 하면 되겠지 ? 실드도 마창가지 로 ' 실드 ' 라고 하면은 자신의 주위로 보호막이 형성 되어

   자신을 보호 하는 거지 "

" 하아~ "

처음들어본 마법검에 대한 위력에 제인의 눈은 휘둥그래졌다.

" 그럼 한번 해볼까? 우선 무족건 시동어 를 한다고 해서 되는것이 아니라 으음... 마법검에 자신의 마나를 주입 해야겠지?! "

" 주입...이라... "

" 흐음... 쉽게 氣 라고 하면 되겠지? 자신의 주위로 감싸고 있는 氣 를 마법검에 주입하는 거야 자 해봐...  "

" 흐읍~ "

자신의 氣를 마법검에 주입시키고 제인은 목젖이 터질듯이 외쳤다.

" 실드~ "

제인의 외침이 끝나자 제인의 주위로 푸른빛이 감도는 얇은 막이 생성 되었다.

" 오~ 제주가 있는가봐?! 금방 하네... 대단해... 아 근데 그렇게 큰소리로 외치지 않아도 돼... "

" 에헤헤헤... "

머리를 긁적 거리는 ... 제인... 제인이 목젖이 터질듯이 '실드'라고 외쳤지만... 그 목소리가 너무나 커서
루안의 귀가 멍해질 정도였다.

" 그럼 휴식도 했고 밥도 먹었으니 서둘러서 시온숲으로 갈까?! "

" 네~ "

자신의 처음으로 마법검으로 통해서 사용한 '실드' 덕분에 마음이 들떠있는 제인 이였지만.
곧 자신의 몸으로 부터 무엇인가 빠져나가는 느낌에 조금 찜찜한 제인 이였다
옆에서 풀을 뜻어 먹고 있는 말 들을 끌고와 자신들이 쉬웠던 곳을 정리 하고선 말 위로 올라간뒤
말 의 배를 살짝 치고선 시온숲으로 천천히 속력을 붙혀 가며 달리기 시작했다.
이때... 시온숲안 으로 들어선자가 있었으니... 바로 제인과 루인이 찾고 있는 여인 이였다.
숲으로 들어서자 두리번 두리번 거리더니 무엇인가 찾았다는 듯이 곡장 그곳으로 걸어갔다.
아니... 걸어가고 있다는것 보다는 땅으로 부터 30cm 위에서 날아가야 된다고 하는게 어울릿듯
했다.

" γβ~ δλρητδλσρκ... " ( 휴~ 이곳인가... )

투명한 빛을 띄고 있는 석상 주위로 고대 문자가 새겨져 있는 돌덩이 들이 석상 주위로 둥근 원의
형태로 4개의 돌덩이가 서있었다.
그 돌덩이 에 새겨진 고대문자 를 유심히 살피며 차례차례 읽어 나간후 또다시 긴 한숨을 내뱉고
주문을 외우기 시작했다.

" 1000σθσ δλφκσμστλρκσδμλ ςκδ;θρδμφ σξαδξ δλρητδπ ;ηδδλσ εηλδξ δλΤσμσ τξδτμφξδνσ ςησςοδθ "
( 1000년 이라는 시간의 장벽을 넘어 이곳에 잠들어 있는 성스러운 존재여 )

" σκ ωμφη τπφκωλσ δμσ ςλρμα δλςκφλδπ ςκαεμφδξ δλΤσμσ ςκφμφ Ροδνφθ γκσλ "
( 나 프로 세로핀 은 이곳에 잠들어 있는 성스러운 자를 깨우려 하니 )

" ρλωδμσςκαδπ :κςθδλΤσμσ τξδτμφξδνσ ςησςοδθ "
( 깊은잠에 빠져있는 성스러운 존재여 )

" ρλωδμσ ςκαδπτξ Ροδξσκ ρμεοδμλ δνδςκδγκσ αητμ;δμφ ;ηδλφ ςλδθεκ. "
( 깊은잠에서 깨어나 그대의 웅장한 모습을 보일지여다. )

" ;μφφορ εμφπρησ δλδθ Ροδξσκφκ "
( 블랙 드레곤 이여 깨어나라 )

주문이 끝나자 석상의 주변으로 둥근 원을 그리고 있는 돌덩이 에서 빛이 생기더니 곧 소멸하였다.
돌덩이 들이 소멸하자 투명한 빛을 내고 있던 석상으로 부터 검은빛이 하늘높이 솓아 오르더니
곧 석상아래로 땅이 가라지자 그안에서 웅장한 소리를 지르고 있는 존재가 있었다...

크아아앙~~~

일반 인간들이 들었더라면... 귀막이 찢어지는 고통을 느껴야 했을것이다.

" 나의 단잠을 깨우는 자가 누구냐~ "

시온숲으로 퍼지는 쩌렁 쩌렁한 음성 의 주인공 ... 땅이 갈라진 곳에서 들려오는 음성 이였다

" 나 프로 세로핀 이 그대를 불렀다 "

" 프로 세로핀? 그대가 무슨일로 나의 깊은 단잠을 깨웠느냐 "

" 그대에게 하고싶은 말이 있으니 그대를 깨운것이 아니겠는가?! "

" 흐음... "

그 위대한 신들과 같은 능력을 가진 자에게 또박 또박 반말하는게 마음에 들지 않은 모양이였다.

" 언제까지 땅속에 자신의 모습을 감추고 있을거지? "

크아아앙~

곧 땅속에서 그의 웅장함을 드러냈다.
500미터 를 훨쒼 넘는 검은색 날개 그리고 검은색의 윤기가 자르륵 흐르는 단단한 피부
어느것이든지 스치기만 하여도 온몸이 갈기 갈기 찢길것 같은 날카로운 은빛의 발톱과
커다란 루비를 박은것 같은 붉은눈동자 를 가진 성스러운 존재 블랙 드레곤의 모습이
땅속에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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