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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게시판

아.... 한가지 말씀 드리는데.... -_-..;;

제 소설에 잘못된 내용이 있으면 말씀해 주십시요.. -_-..

이거 한번 초보 소설가 목록에 올려볼 참이기에....

잘되면 소설 사이트에 작가방이 따로 생기겠지만..

어쨌든.. 잘못된 내용이 있으면 지적해 주십시요.

여러분의 지적이 작가에게 도움이 됩니다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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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비나는 나를 웃기다는 듯, 실컷 웃으며 말했다.

" 그 새 애인을 만들어 놓고 이제는 여자 옷까지 뒤집어 쓰냐!! "

나는 최대한 열받는 감정을 억누르며 말했다.

" 여기 온 이유가.. 뭐냐?! "

내가 이유를 묻자 실비나는 웃던 표정을 지우고는 말했다.

" 네놈이 어떻게 지내나 궁금해서 와 봤다. 안그래? 아르크 요새를 박살 내 버린 마법전사여 "

세이렌은 놀라며 나를 바라보고는 말했다.

" 뭐....?? 아르크 요새를 박살내?? 그렇게 강대하고 넒고 소드 마스터들이 있는 곳을.... "

나는 당황할수밖에 없었다.

" 나보다 강한 자들이 엄청 많이 있었을 텐데 내가 어째서 아르크 요새 를 박살 냈다는 거지.? 신빙성이 없어! "

실비나 는 " 그렇게 생각할수도 있겠군. " 이라며 마법구슬을 하나 보여줬다.

마법 구슬을 둥둥 뜨더니 하얀 안개를 끼기 시작했고

우리는 그속으로 빨려 들어갔다.

잠시후 눈을 떠보자,

폐허가 된 아르크 요새가 보였다.

" 여..... 여기는..??? "

실비나가 또 웃으며 말하기 시작했다.

" 이래도 사실을 부인할 껀가? "

" 나는 이럴만한 힘이 없다고! "

" 글쌔.. 그럴만한 힘이 있는지 없는지는 니 마음 먹기에 달려있겠지. "

이때 세이렌은 뭔가를 떠올렸다는 듯이 말했다.

" 그렇다면... 레이의 머리에 난 상처가...?? "

" 그렇다. 소드 마스터 일행에 당했지만, 목숨을 연명할수 있었다. 이 아이의.... "

나는 이성의 끈을 놓은듯 참다 못해 실비나의 말을 제지했다.

" 닥쳐! 네놈의 말은 더 이상 듣기 싫고! 나는 그럴만한 힘도 없다고!

  가자.! 세이렌.. 저런놈의 말을 들을 필요는 없다구! "

실비나가 가려는 나를 붙잡았으나 나는 뿌리치며 말했다.

" 꺼져! 안꺼지면 너의 몸을 도륙 내 버리겠어! "

나는 검을 빼어 들고는 위협했다.

" 훗... 일단 도망가줘야 겠군...... "

그 말은 날 자극했고 나는 공격에 나섰다.

" 기습인가..? "

실비나는 곧바로 허리춤에 차고 있던 크리스탈 지팡이를 빼서 내 검을 맞받아 쳤다.

하지만 검과 지팡이의 차이는 이미 너무나도 컸다.

실비나의 지팡이는 금이 가는가 싶더니 이내 두쪽으로 갈라져 버렸다.

" 오호.. 그렇다면.. .놀아볼까.? "

실비나의 몸의 크기가 늘어났다.

드래곤.... 그 크기는 얼마나 컸었단 말인가.

하지만 나는 나도 모르는 마법을 시전하여 공중에 떠다녔다.

드래곤은 곧바로 손가락 하나를 들어 파이어볼을 무차별로 쏴대기 시작했다.

하지만 내 검은 파이어볼을 맞받아 쳐냈고,

시간이 갈수록 검에서 나에게 데미지가 오는것을 느끼기 시작했고,

내 드레스는 이곳 저곳 시커멓게 타 있었다.

' 지친건가.?? '

하지만 포기 할수 없었고, 나는 끝까지 공격을 감행했다.

그런데...... 이상했다.

파이어볼을 쳐 내자 이제는 아예 사라지지 않는가..?

점점더 이상함을 느낀 나는 조심 스럽게 검을 치워봤고

파이어 볼들은 내 앞에서 사라졌다.

이상하기는 했지만 어쨌든 돌진하여 드래곤을 찔렀다.

그런데... 아무런 느낌이 안났다.

공허한 곳을 친듯한 느낌......

내 앞에 있던 드래곤은 사라지고 없었다.

" 젠장.. 도망인가...? "

그러며 내려간 나에게 무언가가 스쳤으니...

" 세이렌!!! "

세이렌은 쓰러져 있었다...

나는 세이렌을 업고 뛰기 시작했다.

내 눈가에서 따뜻한 액체가 흘러내렸다.

눈물.

그것이 나의 심정을 말해주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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