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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게시판

아.... 한가지 말씀 드리는데.... -_-..;;

제 소설에 잘못된 내용이 있으면 말씀해 주십시요.. -_-..

여러분의 지적이 작가에게 도움이 됩니다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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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시 한번 할까? "

" .......... "

내가 말이 없자 제럴드는 내가 힘들다고 생각했었던 모양인지

" 그냥 항복 하는게 어떠냐 ? "

" ... 너 같이 미친놈에게는 항복 안한다. "

제럴드는 자신의 활을 만지작 거리더니 웃기 시작했다.

" 하하.. 내가 미친엘프라고 불리는걸 이젠 사람들도 아는구나!! 으핫핫!! "

그랬었다... 저 제럴드 라는 녀석은 자신이 이 엘프들을 보호한다고

큰소리를 치는 엘프 경비병(?) 이였던 것이였다.

나는 어쨌든 의외의 반응이 나온 엘프 녀석,

제럴드라는 작자의 목이라도 따고 싶을 심정이 들기 시작했다.

하지만 이 녀석은 접근하려고 하면 계속 ' crazy shot ' 으로 접근을 허락치 않았다.

제럴드는 자꾸 방어만 하는 나를 재미 없게 여기는지 등뒤에 붙어있는 무기를 꺼냈다.

' 석궁?? 저 세끼가 미쳤나..?!! '

" 한번 내가 직접 만든 석궁 맛좀 봐주지...?? "

나는 또 ' crazy shot ' 이라도 나오는줄 알고 방패를 단단히 쥐었다.

그러나 또 의외의 공격이 나왔으니....

제럴드는 화살을 딱 한개만 들고 있었고,

그 화살은 엄청난 속도로 날라와 내 방패에 박혀있었다.

' 저거 진짜 미친 엘프 아냐?? '

제럴드는 무자비 하게 석궁을 당겨 대었고,

내가 방패로 삼던 나무가 하나하나 부셔지는것을 모르는지

미친듯이 웃으며 시위를 당겨댔다.

내가 가는 쪽으로 자꾸 날라오는걸 참다 못해

결국 나는 뛰쳐 나가고야 말았다..

그러나 제럴드는 가만히 있었다.

그러고..... 석궁과 칼이 요란한 소리를 내며 부딪쳤다.

이겼다고 생각했으나 그것은 착각이였다.

' 크윽! '

석궁이 내 몸에 닿자 'Entangle' 이 자동으로 시전되어 내 몸을 휘감은 것이였다.

제럴드는 나를 노려보며 말했다.

" 자..? 네놈의 어딜 날려줄까...? "

' 쳇.. 진건가..? '

그 녀석은 갑자기 날 뚫어져라 바라 보았다.

" 어라? 꼬마 아가씨인가? 더 심하게 다루기는 그렇군요.. "

그제서야 여자로 알아봤다는 듯한 말투, 그리고는 말투가 싹 바뀌었다.

역시나.... 그 '누구' 하고 같은 반응이였다.

" Dispel "

내 몸을 휘감던 나무줄기는 사라지고 내 앞에는 그 미친엘프 녀석이 날 바라보고 있었다.

" 훗... 남자인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여자였군. "

그 녀석은 자꾸 내 신경을 자극했다.

" ...... "

제럴드 - 앞으로 내 시점에서는 이놈은 제럴드가 아니라 미친엘프, 즉 미엘 이 되어버렸다. - 는

또 웃기 시작했다.

" 여자 치곤 꽤 쌘데? "

" ...... "

" 자... 니 동생을 데리고 가야지~! "

내 주먹이 울고 있었다......

정확히 말해서 뒷통수를 가격하고 싶었다.

그러나 뒷통수를 공격하려는 찰나,

그 미엘 녀석이 몸을 돌리는 바람에 다시 석궁을 건드려 'Entangle' 이 내 몸을 휘감았다.

" 아참..! 그리고 모험가......?? "

제럴드는 말이 막힘과 동시에 황당하다는 표정이였다.

그 녀석의 눈에는 내가 혼자서 삽질하는 걸로 보였을 것이였다.

열심히 나오는 뿌리를 계속계속 배어버리니까 제럴드는 한숨을 내 쉬고는

다시 한번 " Dispel " 을 시전해 주었다.


" 아앗..?? 정령이잖아! "

치유 마법을 시전하려던 엘프에게서 나온 말이였다.

세이렌의 몸은 바람의 정령이 보호하고 있었다.

" 엘프나 드래곤 이외에 인간이 정령과 계약을 맺는 일은 보기 힘든일인데..! "

실제로, 엘프나 드래곤 이외에는 정령과 접촉도 힘들었고, 그나마 장래있는 몇몇

인간 정령사 들이 인간으로써는 정령들을 조종하고는 했었다.

그것도 하급정령 이 아닌 중급 정령이였다.

' 실라페 '

바람의 중급 정령이였다.

그 바람의 정령은 세이렌을 보호 하다가 자신들 주위에 있는 엘프들이

주인을 치유 해 줄것이라 생각하고는 정령계로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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