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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게시판

:+: 잔혹한천사 :+: 만남 편

2004.01.25 09:02

잔혹한천사 조회 수:1421

프론테라 의 고요함을 깨우듯이 비명소리가 프론테라 마을 곳곳으로 메아리 치듯이 번져갔다.

" 까아아아악 불이야~~ 불이야~ "

단잠에 빠져든 프론테라 주민들은 일제히 눈을 뜨고 황급히 비명소리 가 나는 곳으로 사람들이
몰려 들기 시작했다.
비명소리가 난 곳으로 모여든 사람들 중에는 중에서는 옷을 입은사람도 고 잠옷을 입은 사람들
그리고 술에 취해 몸을 가누지 못하는 사람들 까지 천차 만별 이였다.
프론테라 주민들이 모여있는곳 앞에는 꺼질줄 모르는 거대한 화염이 집을 덮치고 있었다.
사람들은 일제히 몽롱했던 정신이 번쩍 띄이면서 황급히 양속에 물이 가득든 양동이를 들고
불이난 집에 물을 끼언지기 시작했다.
그렇게 20분이 지났을까?!... 그래도 불은 잡히기는 커녕 화가 났다는 듯이 점점 집을 태우기
시작했다.

" 아... 이를 어쩌면 좋아... 어?! "

주민 한사람이 발견 한것은 사람들이 신경을 미쳐 쓰지 못한 부분 이였다.
불이 나면은 당현히 옆에 붙어 있는 집으로 불이 번지는 것이 당현지사 인데 .... 번지기는 커녕
불이 난곳만 열심히 태우고 있는 불길이... 신기할 뿐이였다.
그때...

" 아... 피...톤~~~~ "

순간 사람들은 비명소리가 들리는 곳으로 고개를 돌렸더니... 그곳에는 어느 청년이 땅바닥에 주저 않아
울음을 터트리고 있었다.
그 청년은 다름아닌... 청년의 친구 였다.
여자 와 함께 술집을 나간뒤... 2시간도 지나지 않았는데... 그 청년의 집에 불이 났다니... 믿을수가 없었다.

" 피...톤 이게 도대체 무슨일 이야 ... 설마 집에 있는거 아니겠지 그치... 흑흑 ... "

피톤(청년)의 친구 제인은 피톤이 집안에 없기를 간절히 바랄뿐 이였다...
그때 피톤과 제인과 안목이 있는 주민 아주머니 가 제인에게 다가와 이게 어떻해 된 일인지 설명해 달라고
했고,  제인은 아주머니 에게 오늘 있었던 일을 설명해 주었다.

" 그러니간  피톤이 요즘에 외로워 하다가 그때 때마침  술집에서 음악을 연주하던 여인을 꼬셔서 술집에서

  나갔단 말이지?! 그럼 피톤은 집에 있지 않겠네...?! "

" 아니예요... 집에...간다고 그랬어요... 흑흑... "

" 에구... 그럼 피톤이 장작불을 잘못 지펴서 불이 난거 아닐지...쯧쯧... "

" 저것은 실수로 하여 불이 붙은 것이 아닙니다!. "

제인 과 아주머니 의 대화속에 들어온 또다른 목소리

" ?? "

" 저 불길은 사람의 잘못으로 하여 생긴 불이 아니라는 겁니다. "

" 그것을 어떻해 알죠?! "

제인이 회색망토 를 두르고 있는 남자에게 물었다

" 한눈에 보다시피 ... 실수로 하여 생긴 불이라면 주위에 있는 집들 또한 태워야 하는게 정상이 아닙니까?! "

" 예... 그렇지요.. "

" 헌데 저 불은 다른곳으로 번지지 않고 오로지 저 집만 태우고 있지 않습니까... '

" 아... 그럼..저 불은.. "

" 아마도... 마법으로 불을 낸듯 합니다만... "

" 마법 으로요?!  최근에 마법사를 본적이 없는데... 마법 이라니... "

" 글쎄요... 마법사 가 나 마법사요~ 라고 밝히면서 다니지는 않으니깐 말입니다 . "

" 흐..음... "

" 그럼 저 마법은 무슨 마법 입니까?! "

" 글쎄... 저도 마법을 배우는 사람이기는 합니다만... 저 마법이 무슨 마법 인지... "

" 마법사 라면서 저 마법이 무엇인지 모른다는 겁니까?! "

" 마법의 종류가 어마어마 하기 때문에 마법의 이름과 특성을 배울려면 3년 이라는 시간이 걸립니다 "

" 흐음 그럼?! "

" 저는 이제 마법 배우기 시작한지 1년 반 밖에 안되었구요 "

" 아... 죄송합니다... 제가...그만... "

" 아닙니다... 저안에... 친구분이 있는거 같은데... 제가... 들어가서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 "

" 예? 위험 하실텐데... "

" 괜찮습니다 .. 저의 몸주위에 방어막을 형성 시키고 들어 가면 멀쩡 하니까요 그럼... "

말이 끝나게 무섭게 마법사 는 불이난 집으로 들어가 버렸다.
그리고 잠시후... 마법사 는 심각한 표정으로... 불이난 집에서 빠져 나왔다.

" ?? "

" 죄송합니다.. "

" 예?! "

" 친구분의 ..시체가..있지만... 그게... 우욱~ "

마법사 는 말을 잊지 못한체 그대로 헛구역질 을 하기 시작했다.

" 괜찮습니까?! "

" 예... 이런이야기 하면 안되겠지만... 시체가... "

" ?? "

" 정상적인 시체가 아니였습니다... "

" 그게? 누구의 시체 입니까? 여자?! 남자?! "

" 예?! 시체는 한구 밖에 없었습니다 .. 또다른 시체는 없었고요 "

" 그럼?! ... "

" 예 남자의 시체 였습니다만.. 몸이.. 세로로 4등분 으로 나누어져... 우욱.. "

" 불에... 죽은것이 아니라는 말입니까?! .."

" 하아 하아 네에.. 누군가 타살 했다고 봐야 겠지요... "

" 그럼... 그게... "

" 아마도 같이 있었던 사람에게 타살 된게 아닐까요?! "

" 같이 있던 사람이라면... 에이 설마... "

" 글쎄...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

( 아닐꺼야... 아닐꺼야 설마 ...그 여자 가 아닐꺼야 그렇게 착해 보였는데 아닐꺼야...흑흑흑... )

" 저...  "

" 예?! ... "

충격에서 버서나지 못하고 있는 제인의 곁으로 어느 한 여인이 다가와 말을 걸었다.

" 어? 엘리나?! "

" 예... "

" 어쩐일로...?! "

" 제가... 불이난 것을 처음 발견한 사람이거든요... "

" 엘리나 가 ?!  "

" 예... 아시다 시피... 저는 피톤의 집 과 제가 살고 있는 집이 가깝잖아요... "

" 그..렇지...... "

" ...근데... 오늘 일을 끝마치고 돌아오던 길에... 피톤으 집에서 여자가 나오는걸 발견 했어요. "

" 여자 라면... ? "

" 이국적인 모습을 하고 있었어요... "

제인은... 그 여자가 범인이 아닐꺼라고 단정을 짓는 순간...

" 그때 제가 여자를 스쳐 지나갔는데... 그때 여자가 이상한 말을 하더니... 곧 피톤의 집에서 불이 나기 시작했어요 "

" 뭐 ?! "

아닐꺼라고 그 여자는 아닐꺼라고 굳게 믿고 있던 제인은 뒤통수를 맞는 기분에 잠시 몸이 굳어져 있었다.
잠시후 제인은 정신을 차린뒤 다시 엘리나 에게 말을 걸었다.

" 그럼 엘리나... 그 여자가 어디로 갔는지 알어?! "

" 흐음.. 여기서 북동쪽 으로 갔으니... 아마 시온숲 일꺼예요... "

" 시온숲?! 거긴..어째서.. "

" 글쎄요 그건 저도 잘 모르죠 ... "

가만히 듣고 있던 마법사 가 혼잣말로 중얼 거렸다.

" 시온숲 이라면 드래곤이 잠든곳이 아닌가... "

이말을 들은 제인이 마법사 에게 말을 건냈다.

" 드래곤?!!! "

" 흐음.. 머 들었으니 할수 없군요... 시온숲은 1000년전 어느 여인 으로 하여금 시온숲에 드래곤이
  봉인 되어 있습니다 "

" 드래곤?! 봉인?!! "

" 한번도 시온숲에 그런것이 있다는 소리는.. "

" 평범한 사람들 눈에는... 보이지 않지요... 거기다... 드래곤이 봉인되어 있는곳은 누가 봐도....
  그냥 평범한 숲일뿐 이구요... "

" 근대 어째서 그 여자가 시온숲 으로?! "

" 글쎄...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혹시 드래곤의 봉인을 풀려고 하는게 아닐지... 머... 예상이지만
  설사 사실이라고 하여도 봉인은 쉽게 풀리지 않을껍니다... "

" 어떻해 장담 하죠? "

" 드래곤은 신과 제일 가까운 존재 이니... 그만큼 드래곤과 맞먹는 힘이 아니라면 쉽게 봉인도 ...
   해제 도 못한다는 거죠 "

" ... "

순간 제인은... 머리가 복잡해 지는 느낌이였다. 도대체 왜 그 여인 이 자신의 친구인 피톤을 죽이고
드래곤을 깨울려고 하는지 도저히 자신의 머리로는 알수가 없었기 때문 이였다.
이때 마법사 는 제인의 머리속이 복잡하다는걸 느끼고 제인에게 제안 을 하나 했다

" 정 그렇게 궁금 하시다면 ... 날이 밝으면 저와 같이 시온숲 으로 가보겠습니까?! "

" 예?! "

순간 마법사 가 제안한 내용이 마음에 들기는 하나 위험이 따르지 않을까 걱정이였다,

" ... "

" 걱정마지 마십시요 저또한... 마법사 길드 사람 이니... 어느 정도의 고위 마법을 사용할줄도 알고...
  당신의 목숨또한 지켜낼수 있으니까요 "

" ... "

" 쉽게 결정을 못내리는듯 하군요 ... 그럼 아침에 안개 라는 이름의 여관으로 저를 찻아 오세요 .
  저의 이름은 루안 입니다 "

" 아... 저는 제인 이라고 합니다 ... 보시다 시피 저의 직업은 초보 검술사 이구요... "

" 네에 그럼 제인 오늘밤 집에 돌아 가셔서 생각한뒤 내일 결정한 일을 제가 말씀해 주시길 바랍니다 "

" 네..에.. "

그렇게 제인에게 말을 건낸 마법사 루안 은 자신이 묵고 있는 여관으로 발길을 돌렸고, 제인은
피톤이 잠들어 있는 집을 한참동안 바라보다 자신의 집으로 발길을 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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