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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게시판

無[6]

2004.01.10 00:51

k-j-h 조회 수:1232

"흠. 이 소울 엣지도. 그저 그런건가."

그는 그 검을 허리에 차고 마을로 들어갔다.

"...흠. 역시.. 이런 평화를 부순다는건.."

"안될 일이야."

"안될 일이야."

"!!"

"!!"

"넌 누구냐?"

"넌 누구냐?"

"그건 내가 할말이다."

"내가 할말이다."

두 사내는 서로 쳐다봤다. 똑같은 말만 하고 있는 것이 아니었는가..?

"..... 너의 이름은 뭐냐?"

"나의 이름?. 나이트메어."

"나이트메어?! 나는 엘윈이라고 한다."

"....."

이게 왠일인가. 둘은 같은 마을에 들어왔다.
암흑검사에서 성검사가 된 자. 나이트메어,
성전사에게 랑그릿사를 얻고 성검사가 된 자. 엘윈.

"어이가 없군. 너가 랑그릿사의 주인이냐?"

"어이가 없군. 너가 소울 엣지의 주인이냐?"

"....."

"....."

"그래, 내가 랑그릿사의 주인이다."

"그래, 내가 소울 엣지의 주인이다."

'휭'
그 둘의 주위에서 찬바람이 씽씽 불고 있었다..

"이런 침묵은 됬고.. 뭐. 어디가서 차라도 한잔 마시지. 이것도 인연이니까"

"마찬가지야."

그 둘은 어느 식당으로 들어갔다.

"나이트메어, 묻고 싶은게 있다."

"뭐냐?"

엘윈은 나이트메어에게 궁금한 것이 많았다.

"너가 해치운 사람들, 어떻게 할 거냐?"

나이트메어는 잠시 말이 없이 차를 들이키다가,

"내가 할수 있는 일은.. 그들을 살릴수만 있다면 살려야겠지."

엘윈은 그때 좋은 생각이 났다.

"살린다고? 좋은 방법이야."

그리고 엘윈은,

"리저렉션(regerection)이라는 마법은 혼을 불러 사람을 살린다더군."

나이트메어는 놀라며,

"너가 성검사가 된 이유도 그것 때문인가?"

"그렇지."

나이트메어는 또 한잔 뽑으며,

"그럼, 성직자가 되지 그랬냐?"

"아니. 난 또 랑그릿사를 갖고 싶었어. 오래 전부터 나의 것이었지만."

"??"

엘윈도 또 한잔 뽑으며,

"내가 랑그릿사를 뽑으러 왔을때. 검은 이렇게 말했지"
"기다리고 있었어, 엘윈, 니가 날 찾으러 올줄 알고 있었어, 이제 너의 꿈을 이룰 차례야."

"..... 말하는 검이라.. 뭔가 조금 이상한데."

"말한건 그때 한번뿐이었어."

"그런건가.."

"자. 어쨌든 내일을 위하여. 차나 한잔 더 마시자."

"그러지 뭐."

그 둘은 차를 다 마시고 나서 싸웠다.

"얼마죠?"

"네. 실론티 1분에 3잔 드셨으니.. 6잔 드셨으니.."

"..... 우리가 언제 그렇게 많이 먹었지."

"나도 몰라."

"총 6000원 되겠습니다."

"6000!!"

"야. 엘윈 니가 내."

"아니야. 너가 오자고 했으니 니가 내야지.."

그 식당은 영업종료 1분 전.

"야! 치사하게 굴거냐!! 엘윈! 니가 내!"

"니가 더 치사해!! 니가 내! 나이트메어!"

"으으으.."

"으으으.."

'퍼퍼퍽'

'퍼퍼퍽'

"가요! 가!"

그 둘은 걷어차졌다. (-_-)

"크으.. 아프다."

"너 돈 얼마 있었냐?"

"너는"

"나는.. 500원."

"나도.. 500원 있었는데.."

'휭'

그들의 주위에서 또한번 바람이 불었다..

그때였다.













































































"..... 강해 지고 싶은가.."

"넌 누구냐!"

"훗.. 훗.. 훗.."

"웃지마라! 기분 나쁜 놈!"





















































































"나이트메어!!"
"나이트메어!!"

"아무리 그렇게 불러도 될것 같진 않군. 난 먼저 놈을 막으러 가겠어."

"그렇게 해."

노바는 나이트메어를 찾아다녔다.

그러다가 어느 마을에 나이트메어 외에 한명의 사내가 있는 것을 보았다.

그리고..




















































"그녀석.. 나이트메어를 조종하고 있던.. 놈.. 용서할수 없다!"

폰드 엔젤은 날개를 퍼덕거리며 카오스의 신전에 도착했다.  

"나와라!! 카오스!!"

그러나 카오스는 없었다..

"..... 어디 있는..!! 설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