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
엘윈은 정보를 잃었다는 듯 허탈한 표정으로 걷고 있었다.
"... 대체 진실은 뭐지.. 의식적으로 나의 검이 된 소울 엣지.. 나의 검 소울 칼리버.."
그때였다.
"다크 미스트!"
"! 나이트메어! 피해!"
순간, 생각에 잠겨있던 나이트메어는 간발의 차로 피했다.
"..? 누구냐?"
"난. 사자(死者)카오스님의 4천왕중 데스님의 4부하중 하나인 '단' 이다!"
"!! 적이군."
"후훗. 바보같은."
그때 '단'은 마법시전중이었다.
"흠. holy-light!"
그걸 알아차린 엘윈이 홀리 라이트를 발사했다.
"큭. 약하지는 않군. 끝이다! indicible sword!!"
"!! 보이지 않는 검을 상대로 싸울수는 없는데!?"
그때였다.
"time-sec-min!"
"으켁..!"
단의 초속도가 분속도로 바뀌었다.
"누구야?"
엘윈은 주위를 두리번 거렸지만 아무도 없었다.
그때.
"나다. 하갈."
"뭐?? 하갈이라고?? 너 전에 나에게 훨윈드를.. 너 맛좀봐라"
하갈은 황당해하며
"야야! 그건 실수야!! 실수!! 어쨌든 저놈이나 잡아야지?"
나이트메어가 물었다.
"하갈? 어디서 시공마법을?"
"그 바보같은 카오스가 잠재시켜 줬더군. 후후."
그리고서 하갈은 단을 가지고 놀기 시작했다.
"time-slow!"
그러자 단은 느려지기 시작하더니..
"time-stop!"
순간 멈췄다.
그리고서 하갈은.
"야. 끝내."
엘윈은 참다가 참다가 못해 전체공격을 펼쳤다.
"holy-shower!"
가만히 있던 하갈은 뒤통수를 맞았다.
당연한 말이지만. 단은 사라졌다.
"야!! 엘윈!! 이러기야!!"
그리고 나서 하갈은 이번엔 엘윈을 가지고 놀기 시작하였다.
"time-sec-min!"
"야!! 너!!"
"여전히 말은 잘하는군. time-slow!"
"야! 너! 하갈 또 이러기야?"
그러다 엘윈은 마법을 시전했다.
"slave!"
그렇게 난장판이 되어가고 있었다. 황야는.
"여긴가.. 바컴 블레이드의 신전."
노바는 그 앞에서 무언가를 보았다.
"? 뭐지?"
그 종이에는 피가 묻어 있었다.
(종이의 내용이 궁금한 사람은 부록을 보기 바란다.)(장삿속 -_-)
"... 자... 뭐.. 들어가는것도 나쁘지는 않겠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