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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게시판

1화 약속과 본질의 신


태초에는 3신이 존재했다고 한다.
창조의 신  태크라둠
파괴의 신  무크에슬람
유지의 신  가스플

창조의 신과 파괴의 신은 서로 형제였지만 서로를 싫어했다.그래서 서로 부모인 가스플을 자기쪽으로 끌어오려고 하였다. 그래서 유지의 신은 주기적으로 2500년 마다 파괴와 창조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지상에 대재해를 뿌렸다. 그것또한 가스플의 존재의미인 유지와 상통한다 하겠다. 그러나 그들은 서로를 인정하지 않아 항상 불완전한 존재를 만들었다. 첫 번째가 인간이였다. 그들은 가장 큰 한계가 없었으나 서로를 시기하고 미워했다. 심지어는 먹지도 못하는 물질에 눈이 어두워 살상을 일삼고 자기 맘대로 계급까지 정했다. 그러나 태크라둠과 무크에슬람은 서로를 인정하지 않아 또다른 실패작인 드워프를 만들었다. 드워프는 인간보다는 패악이 덜 했으나 몇몇부분에는 역시 인간못지 않은 포악함이 드러났다. 그리하여 유지의 신의 중재로 엘프가 탄생했지만 이들은 너무 평화를 사랑한 나머지 바보처럼 착했다. 그런후 3신의 힘으로 탄생한 네 번째가 드래곤이다...
창조와 파괴가 천천히 조화를 이루어 마침내 최초의 드래곤이 생겨나자, 유지의신 가스플은 스스로 어머니인 카오스에 동화돼었다. 그리고 수많은 신을 만들었다. 파괴와 창조의 신은 각각 천신과 마신으로 칭하게 돼었으며 다른 수많은 신들은 각각의 인간 사도(사도)를 두어 인간들에게 규율과 도덕을 가르쳤다.


                    -어느 엔션트 드래곤 서재에 처박힌 책에 쓰여있는 신화-





"여긴 또 뭐야 마교의 제단인가?"
성안은 주위를 돌아보았다. 독특한 건물이었다.거기다가 돈도 엄청 많아 보였다,
"돈으로 떡칠을 했구만.."
-사도여 이리 오라....

"닥쳐!"
일순간 불쾌함이 치민 그는 버럭 창룡음을 터뜨렸다.
현경의 경지로 엄청난 수양을 쌓은 그가 단지 시끄럽다고 소리를 버럭 지르다니....그것도 무당의 도사가... 하지만 그 소리에서는 인간의 모든 감정을 뒤죽박죽으로 만드는 무언가가 있었다. 그는 그것이 마교의 마공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았다. 그는 적을 확인해 보기위해 XT-668로 주변을 스캔해 보았다.
지지지지치치치칙,치칙,치지칙하고 소리가 났다.그리고 아무것도 검색되지 않았다.
-너는 누구인가?
-너는 무엇인가?
-너는 무엇을 하고자 하는가?

"젠장"
적이 세명이며 자신이 이길수 없는 고수라고 판단한 성안은 강기기둥을 날려 적이 있을거라고 판단한곳을 공격해 들어갔다.

꾸궁하는 소리와 함께 주변 건물이 폭사 되었다. 하지만 그 속에는 아무도 없었다.
"어디냐!"
-나는 이곳 그 자체이다.
-나는 이곳 그 자체이다.
-나는 이곳 그 자체이다.

그 음성을 듣자 갑자기 마음이 누그러졌다.그러나 경계를 풀지는 않았다.
'도데체 어떤마공이길래 사람의 마음을 조종하는 거지 거기다가 내가 감당할 수 없는 초고수라니!'
십오존과 사신중에는 그런인물이 없었다. 자신보다 강한사람은 2명이 있지만 그 또한 반수 또는 그 이하의 차이였다. 그리고 음성으로 마음을 조종하는자도 없었다.물론 자신이 아는 한에서 였지만,
"제기랄, 덤벼라!"
-나는 너랑 싸울마음이 없다.
-나는 너랑 싸울마음이 없다.
-나는 너랑 싸울마음이 없다.

"당신들은 도대체 누구요?"
성안이 물었다.어느새 존대를 하고 있었다.
-나는 본질과 약속의 신
-나는 본질과 약속의 신
-나는 본질과 약속의 신
웅웅웅하고 소리가 울렸다. 자신은 어떤 은거 고수 3명이 자신을 우롱하는것이라고 파악했었다. 그러나 그 '존재'들은 왠지 인간에서 초월한, 그래 그런존재처럼 느껴졌다.
'신화경의 고수란 말인가...'
그가 긴장했다. 처음 맞는 위기였다.
-나의 사도가 되어라
-나의 사도가 되어라
-나의 사도가 되어라

"내 말에 대답하지 않았소 당신은 누구요?"
분명 한사람, 아니 한 존재라고 느껴졌다. 왜 그런지는 모르지만 분명 그렇다고 느꼈다.

-너는 나를 받아들였다.
-너는 나를 인식했다.
-이제 너는 나를 알게되리라..............

빛무리가 또 한번 터져나왔다. 그는 자신도 인식하지 못하는 사이에 정신을 잃었다.


1부 내용을 의식한 내용이라서 이해 안되는 부분이 많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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