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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게시판

미정..

2004.01.13 06:41

나그네 조회 수:1967

기억하고 있는건 검은 하늘...
기억하고 있는건 어두운 골목
기억하고 있는건 누군가의 비명.

기억하고 싶지 않은 기억들 .
하지만 점점 다시 기억나는 것들
점점 난 부서져 간다.
뇌가 녹아내리는 듯..
아무것도 할수 없는 무능한 나.
남에게 피해만 주는 나.
난 왜 살아있는걸까
살아야 할 이유라도 있는것가..
단지 죽는게 무서운것 뿐.
죽을 용기도 없는나..
난 지금도 부서져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