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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게시판

ps. 안녕하세요 잔혹한천사 입니다 ^^;; 오랜~ 공백을 끝으로 -_-;; 드문 드문 소설을 ..써볼 생각
     입니다. 내용이 허접하고 오타가 많이 나더라도... 니가 그러면 그렇지~ 라는 생각으로
     봐주세요 ㅋㅋ;;

" ...도와주세요...   달빛이... 달빛이 ... 도와주세요  "

벌떡... 벌써... 1주일째.. 반복되는... 꿈... 발목까지 내려온 검은 긴생머리... 옛날에나 입었을 법한
옷을 입고... 언제나 ... 자신에게 와달라고 말하는... 여인... 다른곳은 다 선명하게 보이는데...
얼굴만은... 흐릿하게 보이는... 여인... 악몽 같으면서도 ... 악몽이 아닌거 같은 꿈...
언제나... 그 여인 뒤로 ... 붉게 물든 달... 그리고 무엇을 전하려고 하는지... 알수가 없는... 메시지
왜... 계속 나에게 나타나는 걸까... 그리고... 왜 ... 메시지 부분 이... 안들리는 걸까...

" 광아 광아~ 얼릉 일어나... 지금 몇시 인지 알어 ?~!! "

" 일어 났어여 ... "

" 얼릉 내려와서 밥먹고 얼릉 학교가... 왜케 요즘 늦잠 자니 ... 으휴 "

요즘... 그 꿈때문에... 늦잠을 자버리고 있다... 첫날은..일찍 일어 났지만... 둘째날 부터 ..꾸는
꿈은... 꼭 메시지 를 다 듣고 ... 그 여인의 얼굴을 보겠다는 마음으로 ... 꿈에서 깨지 않으려고
노력하지만... 언제나... 같은 부분에서 깨어난다...

쿵쾅쿵쾅 ~~...

" 엄마 ... "

" 왜에? "

" 나 요즘 자꾸 이상한 꿈을 꿔요 ... 이상한 여인이 나타나서... 도와 달라고 말해요... "

" 너... 게임 너무 많이 하는거 아니야?... 게임즘 그만해 ... "

" 에이씽... 심각하단 말이예요 ... 자꾸... 도와 달라고 하면서 달빛이 달빛이 이러는데... "

" .... "

" 그 다음 으로 하는 말은... 안들려요 .... 맨날 끝까지 들어 볼려고 노력하지만... 같은 부분에서..

  깨어 버리는 걸요 ... "

" ... 잡말 말고... 얼릉 밥먹고 씻고 학교가... 지금 몇시 인줄 알어 ... "

" 알았어요 ... "

몇칠전 부터... 광이가 안하던... 늦잠을 자고있다... 그리곤... 누군가에게 홀린듯이... 중얼 중얼
거리는 버릇까지 생겨 버렸다... 도대체... 누가 광이에게... 그런 꿈을 보여 주는걸까... 설마...
히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