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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게시판

公間(공간)-3-

2004.12.05 05:13

k-j-h 조회 수:1796

베른.. 그의 눈앞에는 점점 블로스가 무언가로 변해가고 있는것을 보았다...
그리고.. 사라졌다..
'텔레포트'
베른의 몸이 보호막으로 감싸지더니 그대로 사라졌다..


시간이 지났다.. 1년인가.. 아니면 그 이상인가... 아니면.. 1시간? 모른다..
그는 누워있었다.. 포근했다.. 잠이 오는것이었다..
'여기가 천국인가...'
그리고 그는 잠들었다.. 영원히 편안한 잠을...
















"다크마스터-라피에르님! 지금 이계의 지각변동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 뭔가.. 분명히 넌 그를 처리하고 왔다고 했잖느냐..."


"분명히 처리하고 왔습니다.. 대체 뭐길래.."


"이 지각변동은.. 그놈이 살아있다는 증거이다!"


"그.. 그런!!"


"정확히 확인도 안해보고 그런 상황을 만들었단 말인가!!"
"사라져라. 쓸모없는 놈."

그리고 라피에르는 주문을 외우기 시작했다..
'demitaion-death-flos-fig-fir...'

"그.. 그것만은!!!"

"e-ras-volt!"

그 순간. 허공에 블랙홀이라 할만한 공간이 생기더니 그는 사라졌다...
그리고 정체불명의 소리가 비명과 섞여 흘러들어왔다..


그리고 라피에르는 말했다.
"바보같은 놈. 일처리하나 제대로 못한단 말이냐!"


















얼마나 잤을까.. 베른은 일어났다.


"으흠... 여긴 어디지.."


그가 일어난곳은 바로 자신이 잤던 침대였다.


"말도 안돼는!"


그는 아직도 자기의 힘을 알지 못한것이다.


"트랩에 걸려 넘어진 후... ..... 필름이 끊겼군. 젠장."
"그나저나.. 빨리 학교에 가야겠군.."


학교로 도착한 베른의 눈 앞에는 엄청난 상황이 일어나고 있었다..

학교가 불타고 있었던 것이다..

"크으.. 크윽!! 이게 어떻게 된 거야!"

베른은 분노했다..

"누군진 몰라도 용서할 수 없다. 두고보자!!"

그 순간. 베른의 눈 앞에는 '워프'라는 시공현상이 일어났다.

"가기 싫어."

베른은 가기를 거부했다.
그러나 그곳으로 베른은 빨려들어가기 시작했다.

"크으윽... 시련인가.. 아니면 이것이 블랙홀인가..!!"


베른은 자꾸만 빨려들어갔다..


"크으아악!!"


비명소리와 함께 '워프'와 베른은 사라졌다.


"베른.. 이제 너의 차례다.. 과거를 바꿀 차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