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쟁
한 움큼의 피를 씹는다
밟히지 않으려, 밟기 위하여
한 움큼의 피를 씹는다
치미는 구토감을 삼키며
실로 맛나다는 듯
증오에 미소 짓고 좌절을 외면한다
무기력한 무표정에 감정을 감추고
차가운 바람에 심장은 얼어 깨어졌다
한 움큼의 피로 씹혀질 때 까지
나는 오늘도 한 움큼의 피와
얼어붙은 눈물을 씹는다
치미는 구토감을 삼키며
얼굴에 미소를 띄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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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지도 않는 헛소리;
소설을 쓰기위한 줄거리를 다 잡았지만
왠지 어디서 본 듯 해서 글이 안써지네요.
아내의 죽음-마녀에게 도움을 요청-마녀의 약
-사람들의 생명으로 아내가 살아감-아내와 그 둘만 남음
-마녀에게 다시 찾아감-그의 목숨을 대가로 마을 사람들을 살림
-그도 죽고 아내도 사라짐-모든 것은 환영, 그의 목숨값은 마녀의 생명연장
......... 언제 한번 써 봐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