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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게시판

정령술사&소환술사 - 2

2004.12.26 22:59

악마_애기 조회 수:1626

"흐으읏!!"

투타타타타..

"같이가!!"

퍼버버버벙..

"젠장할.. 저러면 정령들은 뭘 먹고 살라고!!!!! 매일매일 저렇게 빠르게 가니 모래만 다 날리잖아!"

투타타타타타타타...... 퍼버버버버버버벙.......

끼이이이익!!! 쿠구구구궁...

"우우우.."

퍼억..

제기랄.. 밀리고 있다.. 저렇게 커다란 오우거는 처음봐.. 막는 드라이어드도 훌륭..아.. 내 드라이어드였지.. 그래봤자지 뭐.. 좀있으면 뚫리니까 도와..

쾅.

..뚫렸다...

"으아아악!!"

"사람처럼 말하지마 드라이어드..."

"...뭐야... 넌 왜 또 왔어!!"

"뚫렸으면서 잘난척하기는.."

"....."

흐흐흐.. 오늘은 내가 이겼다 이놈아!! 으음.. 그런데 저걸 어떻게 막지.. 내 인생에 저런거 보기는 또 처음이군..오우거 로드라면 또 몰라.. 그냥 오우거가 저정도인건 ...모른다.. 몇년 살았는지.. 쳇. 새디에게 물어보기도 그렇잖아.. 물어보면 분명히 '그것도 모르냐!?' 할걸.. 그런 소리 듣는바에야 아예 오우거를 잡아다 키우는게 백배는 낫지..암.. 지금 내가 무슨생각하는거야.. 저녀석 막아야지..

"드라이어드!! 오늘 함께 싸워.."

"드르렁...쿨~"

"...."

빠지직.

파바바박..

"흐으..왜때려 이 썩을놈의 드리어드야!!"

"..호오.. 니가 감히 덤비겠다는거냐..? 게다가 왜 잠이나 퍼질러 자는거야!?"

"그거야 힘이 없으니까 그렇지! 힘을 보충해야 할거 아녀!! 그리고, 이번에야말로 맞짱 뜨자!!"

"정령이 맞짱이란 말을  아네!!"

너 오늘 죽었다 드라이어드.. 일같은거 다 팽개쳐!! 오늘 죽었어!!

"인탱글링 루츠!"

쭈우우욱!!

"흐응.. 내 다리를 묶겠다는거냐?(쾅..) 니가 오면 때리면 되는거지..컥!?"

"..드라이어드를 데리고 살면서 인탱글링 루츠의 효과도 모르냐..(쾅..) 바보같은놈아.."

"이런 썩을!! 이런 새디스트야!! 놀리지마!!(쾅..) 아아악!! 왜이리 아퍼!!"

"...드라이기 주제에.."

쾅..

"아아아악!! 야!! 드라이어드!! 뒤에 저녀석은 어떻게 할꺼야!! 잠시 휴전하자고!!"

제기랄.. 어쩔수 없다.. 저녀석 드라이어드가 공격하면 내가 뒤에서 기습해야지.. 그럼 드라이어드 녀석은 한번에 뻗는다!! 그럼 내가 바로 역전승하지.. 안풀어주면 지 마력만 다떨어지고 오우거한테 맞아죽는데 어떻게 안 풀을수가 있겠어..? 흐흐흐.. 내 비상한 머리가 때론 도움이 되는군..(망상.) 흐흐흐.. 자.. 두고 보자고!

"쉐이드!"

스르르르..

언제봐도 짜증나는 쉐이드녀석.. 그림자에서 나오다니 더더욱 짜증나..

"부르셨습니까 새디주인님."

"쉐이드! 너 저기있는 정령하고 사람하고 나하고 너하고 인비저블리티 쓸수 있지?"

"속성이 다르긴 합니다만 5분가량이라면 가능합니다."

"알겠어. 인비저블리티 시전햇!!"

"네.."

위이이잉..

"케..켁!?"

"자 맘놓고 싸워 드라이어드~"

"..고마워 새디.. 그럼 오늘로 저녀석 제삿상 차리게 해볼까!?"

쭈우우욱..

휘리릭..휘릭..

"아아아악!!"

"흐흐흐흐.. 죽어버려 멍청이같은 주인아! 아니다 주인이라고 부르기도 이상해.. 그래! 드라이기야!!"

저..저녀석이 이젠 이름도 아니고 별명도 서슴없이 불러!? 으으.. 여기서 빠져나갈수만 있다면 저 드라이어드녀석 장작을 만들어서 불에 태워버릴텐데(츄와아아아악!!).. 이런 젠장.. 저거 뭐하는거야.. 쇼크웨이브로 집 다부숴지고.. 그래.. 이제 몰라.. 맘대로 하자고!! 이 마을 모두 파괴당할수밖에 없어!!

"새디주인님.. 이건 뭔가 잘못된거 같습니다.."

"쳇. 뭐가..?"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정령이 사람을.. 그것도 주인을 죽인다는건 본적도 없습니다.."

좋..좋아!! 잘한다 쉐이드!!

"그럼.. 명령에 불복종할셈인가!?"

"..그..그건 아니지만.."

으아아악!! 실패다!!!

추우우욱...

..어..?

"이정도면 정신 똑바로 들었겠지..? 드리어드?"

"...알았다.. 너 마력 다떨어졌지!!"

"인탱글링 루츠.."

"이따위것 시전속도가 약하면서 어디서 쓰려고 해!? 적어도 3초는 있어야 하잖아!"

타다다닥..

"히히히. 잘가!"

퍼어억!

"어억..! 이씨!! 이 드라이기가!! 한판 더 싸우자 이거냐!! 내가 좋은 맘 먹고 끝내려고 했더니!!"

"...그게 문제가 아닙니다.. 드리어드와 드라이어드.."

"..무슨소리야..?"

"주인님.. 생각해 보세요.. 인비저블리티는 '맞은 사람과 때린 사람'은 시전이 해제됩니다.."

"...그..렇다면.."

"그르르르르..."

". . ."

"어..어쩌지 드리어드?"

"그걸 나한테 물으면 어떻게 하냐 드라이어드.."

...일단.. 도망치고 보자고!! 젠장할!!

"빨리 뛰어 드라이어드!!"

타다다닥.. 쿵..쿵..쿵..

콰앙!

"우와아악!!"

"으아아악!!"

"드라이어드!! 인탱글링 루츠나 시전.. (쾅!!) 으악!!"

"그게 쉬운줄 아..(쾅..!) 으히이익!!"

젠장할!! 망할놈의 오우거!!

"어째서 못하는거지!?"

"시전시간!!!"

쾅!! 쾅!!

"으악!"

"히이익!"

"내가 막을테니까 해봐!!"

겨우 3초인데..

"알았어!! 마력부터 끌어모은다!! 한 30초는 견뎌야 할꺼야!!"

...뭐..!? 30초!! 그동안 난 어떻게 하라고!! 설마.. 아까의 공격과 유지시간, 헛공격으로 마력을 다 써버린거라고 믿을수밖에..라고 생각하면 어쩌자는 거야!!!! 일단.. 피해야겠지.. 흑흑흑... 내 인생도 참 불쌍하다.. 나도 불쌍하지만.. 내 인생은 더 불쌍하다.. 누가 더 불쌍한거지....라는 생각 하려면 어서 피하기나 하자고..

콰앙!!

"으..으..윽!!"

위이잉..위이잉..위이잉..

"제발 버텨.."

"아..아직 멀었냐!?"

"이제 10초야!!"

쿵!! 쿵!! 쿵!!

제..젠장.. 느리다.. 간격이(쿵!) 좁혀지고(쿵!) 있어.. 나..(쿵!)나는.. 죽는건가..

"스피드 업!!"

하..핫!?

두..두..두..두..두...

쿵! 쿵! 쿵!

...저..녀석이 왠일로 좋은일 하냐.. 내가 죽으면 저녀석도 해방되고 좋을텐데.... 쓸때없는 생각 버리고 도망치기나 하자고.. 스피드업 때문에 발걸음이 가벼워....? 오우거는 어디갔지..?

쿵!!!! 쿵!!! 쿵!! 쿵! 쿵.. 쿵.. 쿵..

"이런 젠장할! 어째서 오우거가 드라이어드 쪽으로 가는거야!!"

"으..으.."

츄와아아악!!

"쇼크웨이브를 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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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아.. 여전히 형편없는 솜씨로 비평이라도 들으려고 올립니다..

비평은 창조의 어머니....(...) 하하.. 농담입니다..

비평을 받으면 자신의 글에서 잘못된점을 고칠수 있다고나 할까.. 1편을 고쳐야하는데 잘 못고치겠더라구요..

어쨋든 시도는 해볼 생각입니다..~ 그럼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