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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게시판


테르바나는 마침 일어나서 하품중이었다.
-쿠오오오오오오오오오 잘....잤~다아~~~!!!!!!!!!!!!!!!!!
엄처난 소음이었다, 문 득 오밀은 잘 잤으면 잘 잔거지 왜 저렇게 소리를 지르나?나는 물음을 가지게 되었다. 그러나 그 궁금함과 불쾌함은 테르바나가 깨어나서 이제 살 확률이 극히 낮아졌다고 인식하게 되었고 곧 그는 얼굴색의 급격한 변화를 일으켰다.
-agSAGaGSHaasdgageyhaasaSFHWW-
엘프어로 쓰여있는 표지판 그러나 일행 모두는 테르바나의 레어 이정표라는 것을 눈치챘다. 성안을 제외한 모든 일행의 얼굴이 불안감과 공포심으로 핼쓱해졌다.

테르바나의 레어 앞 200M 지점에서 성안은 창룡후를 내뱉었다.
"어~~~~이! 테르바나씨!!! 얘기좀 합시다아~~~!"
금발머리.푸른 눈. 아름다운 외모. 전형적인 엘프였다.
"테르바나님은  지금 안 계신데요?"
"그래요?"
얼굴에 어느새 희색이 만면해진 안델센이 자신의 뺀질한 얼굴로 엘프에게 소위 말하는 '수작'을 거려는 찰나 성안의 팔꿈치가 그의 배에 작렬했다.
"꾸엑!"
안델센이 쓰러짐과 동시에 그의 입에서는 먹은 음식물 확인작업이 이루어졌고 성안과 엘프는 그를 무시해버렸다.
"테르바나님은 정말 안 계시나요?"
"네 잠깐 나가신다고 하셨는데 그 잠깐의 기준이 10년이 될 수도 있고 100년이 될 수도 있거든요."
"흐음..그럼 가보겠습니다."
"아뇨...이왕 오셨으니 차나 한잔 하시는게 어떠세요?"
"그러죠 뭐..."
"흐음..수련이라고요..그럼 테르바나님께 잘 말씀드려 보죠.."
"잘 부탁드립니다..그럼 저희는 이만.."
80M가량을 좀더 이동했을까. 순간 성안이 뒤를 돌아보며 외쳤다.
"다음번에 만날때에는 좀더 공손해야 겠죠 테르바나님?!!"
순간 일행이 모두 성안을 처다 보았다.
"예에?"
"아까 그 엘프...보통 엘프라면 느낄수 없는 기운이었어. 분명        대단한 존재지만 엘프랑 비슷하자만 조금은 이질적인 자연의 파동.그건 그린드래곤이 아니면 느낄수 없지 않겠어? 그건 그렇고 내일부터는 수련 시작이다. 전부 각오들 하라구...."



















테르바나의 숲속 인간이라고는 한명도 찾아볼수없었던 이곳에 최근 몇 년전부터 불청객들이 들어와 있었다. 숲에있는 엘프들도 그들의 방식에 공감하고 전혀 피해없이(몇몇부분을 가르쳐 줄 정도로)살아가고 있었다.

두명의 인영이 칼을 맞대었다. 소년들로 보였는데, 그들은 검을 몇 번 겨루더니 심호흡을 하며 준비자세를 취했다. 잠시후 웅웅,하는 소리와 동시에 그들의 검에 검기가 어리웠다. 소년들은 16세 정도로 보였는데 그 나이에 그정도의 경지면 경탄할 만한 천재였다.
그둘의 경지도 대단했지만 그들의 검술은 상상을 초월했다. 그들의 검은 시종일관 원을 그리면서 맞상대 하고있었는데, 그들의 검은 어는때는 태산을 쪼갤 강맹한 기세로, 어느때는 어떤힘으로도 뚫지 못할 것 같은 철벽의 방어로 어떤때는 서로의 강맹한 검기를 무위로 돌릴만한 부드러움을 겸비하고있었다. 그 두 소년은 존과 그의 동생 스타운이었다.
존은 엷게 미소지으면서 스타운에게 말을 건넸다.
"스타운! 검기도 이제 제법 부릴줄 알고, 제법인데?"
"후후. 이제 나도 형한테 쉽게지지 않을걸?"
그 두사람은 소년답게 아직도 말투에는 치기가 배여 있었다. 갑자기 어디선가 '땡땡'하는 소리가 들려왔다.
"밥 처먹어라 이 잡것들아!"
목소리로 보아하니 뺀질이 안델센의 목소리인 듯 싶었다.
그는 '뺀질이'란 별명에 매우 불만이 많았다. 그래도 어쩌랴...힘이 없는걸..
오밀 용병단은 꽤 실력이 붙은 상태였다. 3년만에 용병단의 전부가 그래듀에이트로 올라섰다는 것은 매우 대단했다.그래듀 에이트 18명이 있는 용병단이라.. 아마도 제국의 5대 기사단중 가장 약한'테르밀'기사단 정도는 혼자서 상대할수 있을정도였다.
"오늘 밥 먹고 출발한다.용병단의 헤임달은 여기 사는 드워프에게 기술을 전수받고 있고,
유렌은 아이들을 돌본다.
나머지 용병단과 존,스타운은 나갈 것이다.
나머지는 헤임달과 유렌이 잘 지켜주도록."
"떠나는겁니까?"
"저두 있어야 합니까?"
유렌의 얼굴이 울상이 되었다. 헤임달이야 드워프들과 친해졌으니 별로 불만이 없었지만. 이곳에서는 엘프들과 앙숙이었다.
"1년이상 걸리지 않을 것이다. 자! 받아라"
성안이 유렌에게 책 한권을 던졌다.
"이걸로 아이들도 가르치고 실력을 쌓아라. 가장 실력이 떨어지는 사람은 두고 간다고 했었다."
"제가 존보다는 실력이 높습니다!"
유렌이 반항했다.성안은 그를 처다보지 않고 조용히 존을 불렀다.
"존. 시전해 보아라"
존의 검에서 검기가 줄기쳐 올랐다.그것들이 합쳐져 하나의 실이 되었다. 그랬다. 검사 였다.
"크흑!"
어느새 존은 그래듀에이트에 경지에 올라서 있었던 것이다. 유렌은 더 이상 대들지 못하고는 고개를 푹 숙였다. 존이 미안한 표정으로 유렌을 바라 보았다.
"1년도 걸리지 않을 것이다..엘프들도 너를 도와줄 것이다. 말벗으로 가끔 테르비나님이 찾아올수도 있으니 그때는 내가 준비한 차를 타 드려라."
"아니.난 자네를 따라갔으면 하는데?"
커다란 신장의 남성 드워프(커다랗다고는 하지만 160사트가 채 넘지 않았다.)가 위풍당당하게 서 있었다.
"이번에는 드워프인가요?"
"아닐세. 나는 여기야."
옆에 꽤 터프해 보이는 남성엘프가 서 있었다. 엄청난 크기의 강궁을 들고 있었다.
"이 드워프는 내 동료지.. 그렇지 가스트?"
"아..예에,,,"
드워프는 테르바나를 무서워하는 듯 했다.
'물론 드워프가 드래곤에게 약하다고는 하지만 이정도일줄이야...'
오밀이 중얼거렸다. 그는 무식한 외모와는 틀리게 꽤 아는건 많았다.
"반갑네 난 헬 가스트야."
이름은 참 번드르르했다. 실력은 아직 알지 못했지만.오밀은 그가 그래듀에이트 중급에 이른 고수라는 것을 파악해 냈다. 제법 상당한 고수였다.
"나는 자네를 따라 갔으면 하는데..? 유희를 즐겨 보아야겠거든?"
"그것은 좀 힘들 것 같군요.. 하지만 마법사 제자는 어떠십니까?"
성안이 말했다. 그는 스타운을 테르바나의 제자로 만들어 주기 위해 이때까지 있었던 모든 협상의 요령을 꺼내어 그를 설득했다.
"그거 재미있겠군."
"2년 후에 반납받으러 오겠습니다."
"제..제가 테르바나님의 제자가 되야 한다구요?"
스타운이 울상을 지었다. 언제 드래곤의 식사감이 될지 모르지 않는가. 그냥 테르바나에게 잡혀먹을수는 없었다.
"그럼 열심히 배워라. 테르바나님 스타운을 잘 부탁드립니다. 말 안들으면 죽지 않을정도로만 패세요 뭐. 원상태로 돌려주실수만 있으면 죽이든지 살리지든지... 맘대로 하시구요. 그럼 저희는 이만."
"잘 가게."
테르바나가 헤죽헤죽 웃으며 대답했다. 스타운은 울상에서 이젠 사색이 되었다. 헬 가스트는 그냥 따라가기로 했다. 그렇게 이별은 한사람의 농간으로 쉽게 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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