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이! 빨리 일어나! 이곳에서 피해야되! "
" 음...? 무슨소리에요..? "
레이는 갈색 머리카락에 빨간 눈 . 그리고
빨간색옷 ( 수련자 A 클래스 옷 ) 을 입은 라이라를 뻔히 쳐다보았다.
" 스승님이...!! "
" 스승님이..??? 뭐요..?? "
레이는 라이라의 표정에 심각하다는 표정을 이미 읽고 있었다.
" 드래곤 브레쓰에 맞아서 전사하셨어... "
" 뭐라고... 말씀 하신 겁니까...?!! 스승님은 그럴분이 아닙니다! "
" 나도 알어... 하지만 스승님이 너를 부탁한다기에.. "
" 에이... 절 놀래키려고 그러시는거죠 ? "
( 순간 라이라의 표정이 열받은 표정으로 변한다. )
" 이게 장난으로 보이냐!!!!! "
" 귀 다 떨어 지곘네.. 일단 짐을.. "
" 약해 빠진 사내녀석이.... "
레이는 한번 웃더니 곧바로 회답하였다
" 여자 행세 하는 남자.... "
( 퍽! )
레이의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바로 레이 등에 메직 미사일을 시전하였다.
" 한번더 더 그러면..... 이번에는 파이어볼이다.. "
레이는 순간적으로 그녀의 위험함을 깨달았다.
정든 수련장을 떠나는 마음이 오죽하겠는가....
라이라는 어디론가 가는데 그것은
A 급 클래스 연습하는 곳이였다.
팻말에는 " 몬스터 자주 출현! 조심하시오! "
' 몬스터 출현..?? A 급도 이런 곳이 있었나?? '
그런거에 신경쓸 라이라가 아니였다.
결국 지름길로 가다가 몬스터를 만나고야 말았다.
' 도플겡어 ( DOPPELGANGER ) '
이놈은 우릴보더니 그중에서 내 모습을 따라했다.
라이라는 웃음을 흘리더니 한마디를 내 뱉었다.
" 쯧.. 저런 바보.. 이런 약골을 따라하면 재미 있나.. "
" 뭐?! 지금 그거 나 들으라고 한 말이지? "
" 뭐?! 지금 그거 나 들으라고 한 말이지? "
라이라는 레이와 또 다른레이가 하는 말을 듣고 있었다.
하지만 불행하게도 도플갱어는 어느새 자신의 옆에 있지 않은가.?!
불명 이 둘중에 하나는 도플갱어 일것이다.
라이라는 자신만만한 미소를 지었다.
도플갱어가 레이를 복사했으면 레이의 능력을 따라가기에
쉬울 꺼라 예상한 것이다.
근데 문제는 도플갱어가 누군인지 가려내기가 힘들다는것이다.
라이라는 한가지 계략(?)을 새웠다.
라이라는 두 레이를 앞에 세우더니
난데 없이 이런 질문을 하였다.
" 레이는 내가 좋니? "
" 응! "
" ..... 전혀 ...... 얼굴도 못생기고 악녀이면서"
워낙 돌발적인 대답이라 도플갱어는 따라하지 못하였고....
사실 도플갱어가 하는 말이 레이가 하고 싶은 말이였다.
하지만. 라이라가 한쪽눈을 깜박였는데. 단박에 표시라는것을 알아차렸다.
그러나 그게 끝이 아니였다..
라이라는 도플갱어를 손 쉽게 요리해 버리더니
날 노려보면서..
" 도플갱어가 한말... 니 속 마음이지? "
" ....... "
이미 라이라의 손에는 마법이 이미 케스팅 되어 있었다...
등에 식은 땀이 흐르는 걸 느끼고서야
제 정신을 차리고 대답했다.
" 아... 아니.. 도플갱어가 미쳤나봐... 하하... "
" 변명은 사절이다. 파이어 볼! "
일부러 빗맞춘건지는 몰라도
약간의 화상을 입은 레이
잠시후에 미안하다면서 힐 을 써주는데....
레이의 입에서는 나지막한 소리가 나왔다.
' 병주고 약주고... 저 속을 모르겠다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