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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게시판

#S-1 비기너스의 장

"아후아후..으아..아암..졸려."
"일어나. 아침먹어."
어제와 같이...어제와 같이 또 늦잠을 잔 모양이다. 난 왜이리 잠이 많은지...나 자신 조차 왜 그러는지 이유를 모르겠단 말이야. 연신 하품이 나오는 것을 참으며 물었다.
"흐...오늘 반찬은 뭐야?"
"개구리 반찬.."
항상 이런 식이었지만 이제는 귀찮아 진지 오래다.
"그런 유머는 별로 라고 생각하는데.."
"오늘은 진짜 개구리 반찬인데..쩝.."
"이젠 안통한다구!"
난 버럭 소리를 질러 버렸다. 뭐 이런 일쯤은 이미 여러번 겪었기 때문에 아무것도 아니다.
"못 믿으면 봐라.."
"....!!"
하지만 오늘은 예왼걸..으윽...정말 개구리 반찬인데..저걸 먹으라고? 으 징그러..
"차라리 아침 안먹을레.."
"거봐 오늘은 진짜래두..먹어..만든 성의를 봐서라도.."
왠지 먹으라고 하면 더 먹기 실을 정도다. 음...그래도 냄새는 좋으니까 맛은 그나마 괜찮겠지?
난 개구리의 뒷다리 한쪽을 주욱 뜯어다가 입에 넣었다.
"...!!!"
"어때? 맛있지?"
"우욱...왝!! 퇫퇫...이거 맛이 왜 이레?"
"어? 이상한데..맛이 싱거워서 소금을 쫌 더 뿌려서 구웠는데.."
내 저럴쭐 알았다. 뭐 레나가 그렇지...
"음...아침을 또 굶는단 말야?..으.."
꼭 이렇게 비꼴때 그녀는 뭐라 말할수가 없다. 정말 밉다.
"뭐 어쩔수 없지..흘흘.."
뭐가 우숩냐? 남은 배고픈데... 어쩌면 천진 난만한(?) 그런 모습이 나을지도..나..다시봐야 겠는걸..내가 이런 말을 하다니...
"휴...어쩔수 없다..가자!"
실은 레나는 지금 가출(?)중이라고 할수 있는 위치에 있다. 그는 그져 집에 얌전히 가쳐 지네는게 싫어서 가출했다고 했다. 뭐 그런 이유로 가출했을 리가 없지만 잘 가르쳐 주질 않았다. 남이 말하기 싫은걸 굳이 알 필요가 없으니까....
우리는 지금 아스카 폰 파라디움을 향해 가고 있다. 거기가 어디냐면...어..음... 그러니까.. 아!! 아스카라는 도신데...트윈센즈 제국 북쪽에 위치한 나라로 엄청 추운 곳이다. 폰 파라디움이라는 건 파라디움가문이 그 도시의 영주이기 때문이라나..
생각 해보니 내 소겔 안했나? 뭐 그런건 알아서 물어봐야지...어떻게 설명하지? 아! 우선 내 이름은 루베카라는 그런 외우기 쉬운 이름이며 귀여운 외모(?)에 엄청난 초특급 밸런스의 몸매를 자랑하는 미모의 여성! 이라고 해두자... 나이는 꽃다운 18세 난 지금 아스카로 가는 중이다. 뭐 내 취미가 취미인만큼 도시를 다 돌아다니는 그런 거라고나 할까? 오...이거.. 내 가장 친한 친구를 소개 안했군.. 바로 리볼버라는 녀석이다. 모두 6발의 탄알을 보유하고 또 엄청난 파괴력을 자랑하는 총기다. 그리고 또 한 친구는 필드대거라는 이름을 가진 단검으로 꽤 쓸모 있다. 아! 내 리볼버에는 마법이 걸려 장전이 필요 없다. 몰랐지? 할아버지는위대한 마법사인데 내 리볼버에 그런 마법이 걸려 있다. 얼마나 기뿐지 아는가?
우선 내 소개는 끝내고...
"우와...저거 머찐 관경인걸.."
"우...끝내 주는군...멋져.."
순간 바람이 쏴 불어 왔다. 우리는 지금 알캔 산맥을 넘고 있었는데.. 한 절벽에 머물자 우리가 지나온 곧의 풍경이다 보였다. 얼마나 머진 대륙인가. 비록 트윈센즈 제국과 술탄국과 레스토로비 왕국으로 나누어 져 있다고 하나..하나의 대륙은 하나의 대륙일 뿐이다. 트윈센즈....기계제국이라고 불리는 바로 내가 사는 국가다. 술탄은 그져 칼이나만들고 살육이 넘처나는 엄청 악!한! 국가라고 들었다. 우리나라와 적대여서 그렇게 말하는지는 잘 모르겠지만..왠지 가보고 싶지는 않다. 그리고 레스토로비 왕국은 말그대로 왕가가 따로 있다. 뭐 여기도 왕가가 있긴하지만...그 왕국은 제일 뒤 늦게 생겼다고 했다. 하지만 오히려 우리와 술탄을 제외하고는 문화적으로 뛰어나다고 했다.한번쯤 관광차 들리고 싶은 곳이다.
지금 생각하니 레나의 소개를 안했네...앞에서 말했듯 레나는 가출(?)중이다. 그는 검을 잘 다루는 것 같다.. 내가 본바로는... 그는 숏소드 2자루를 가지고 있는데... 엄청나다.. 힘도 쌔고 무엇보다도 검술 또한 끝네주게 빠르다. 그는 2자루를 양손에 쥐고 싸우는 그 뭐시기...그.... 아! 발현검술이라고 하나? 그걸 익혔다고 했다. 여러모로 처음만난 외지 친구로서... 아! 그녀는 나랑 같은 국가가 아니다. 아직 그녀가 대답을 안해 줬지만 내가 봐서는 트라비족. 즉, 레스토로비 왕국 사람인듯 하다. 머리색은 나와는 다른 로즈베리색이었다. 난 칙칙한 갈색머리였으니까.
그리고 그녀는 나와 같은 18세라는 것 외에 나보다 예쁘장하게 생겼다. 내가 귀여운거라면 그녀는 예쁜것.... 조금 서로를 부러워하는게 있어도...여태 별탈 없이 지냈다.
"야..언제 대답할꺼야? 너 레스토로비에서 왔지?"
"아! 때가 되면 말해준데도..."
"....삐져버리기 전에 대답하시오!"
"싫은데...쩝.."
언제나 성질을 내게 만드는 군....
"흥..그 때가 오기전에 내가 널 추궁해서 알아내리라!"
"그래 보던가..내가 말해주나..."
뭐 항상 이런식으로 그녀가 회피했기에..여태 그녀의 이름과 나이, 검술정도 밖에 알지 못했다. 하지만 그녀는 악하지(?) 않았으므로 지금 이렇게 같이 다니는 것이다.
"여기서 조금 쉬었다 갈까?"
"그래...배도 고프고..."
아침을 안먹어서 인지 쉽게 배가 고팠다. 나는 배낭에 이럴때를 대비해서 전 마을에서 사놓은 빵을 꺼냈다. 만약 빵을 안샀다면 굶어 죽었을.....생각말고 먹기나 하자.
"누가 먹지 말래? 개구리가 얼마나 맛있었는데..."
"흥...그런 음식은 지나가던 개 줘도 안먹겠다."
"뭐라고?"
"아...아무말도 안했어..."
큭큭...싱겁긴.. 나는 무심코 하늘을 바라 봤다. 오늘은 가을의 전형적인 날씨를 나타내고 있었다. 푸른 하늘..사늘한 기운... 난 가을이 좋았다. 뭐랄까...여름은 너무 덥고, 봄은 너무 따듯해서 벌과 같은 버그(?)들이 많고, 겨울은 좀 너무 추웠다. 이런 가을은 마땅히 추운것도 더운것도 아닌데다가 식량까지 구하기 쉬우니...누가 안좋아할 쏘냐?
"점심때 까지 도착할지 모르겠네..."
난 지도를 보며 거리를 계산하고 있었다.
"그럼 또 개구리 먹지?"
헐...그걸 또 먹으라고?
"안됫!"
"왜?,..왜왜왜?"
음...큰일인걸...또 그걸 먹으라고 하면 난 안먹을 수가 없는데...빵도 없고...오랜만에 사냥?
"차라리 들짐승이라도 잡아 먹거나 열매를 먹자!"
"오....누가 들짐승 뼈를 고를 건데?"
"음...그건...칼질 잘 하는 네가 해야 하는거 아냐?"
캭캭...오...내 웃음 소리가 사악함에 도달하려는걸?
"차라리...열매 따먹자!"
"음...난 고기가 먹고 싶었는데...."
"야!"
"알았어...열매를 구해 보지....기다려..열매를 찾아볼께.."
이런....결국 오늘 점심도 고기는 못먹었군...연신 4일째 고기를 못먹고 있었다. 아...그리운 고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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