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아가버린 기대 ...라고 단정하기엔 이르지만..
오늘 .. 사관학교 시험을 쳤습니다.. 우웩..

1교시 언어영역: 오.. 꽤 괜찮은걸.. 하면서 풀었습니다..
점심시간 : 사람들이 전부다 ㅡㅡ; 언어영역 쉬웠다면서 난리칩니다..
2교시 외국어영역: 엌!! 해석불가!! @_@;; 패닉..
쉬는시간 : 각 교실마다 욕이 난무하고 좌절의 목소리가 높습니다.
3교시 수리영역 : -_ - 전부다 긴장하는 분위기에서 시험이 시작..
                              오씨.. 오씨..오씨씨씨....
시험 종료 : - _ -.. 아침에 활기찬 모습은 온데간데 없고 몇몇 아이들을 제외하곤
                          전부 시무룩해진 모습으로...

사관학교 시험장을 벗어나서 정문을 나가자 어머니가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 에휴.. 이번 시험 좀 그렇네요 " 라고 말하곤 별 말없이 차를 타고 집에 도착..
지금 이렇게 글을 적고있습니다 에휴..^-^;; 힘내자고 힘내자고 소리쳤었는데
막상 결과가 이러니~ 에이씨~ 아띠! 에이띠! ;;

에구구구.. + _ +;; 수능을 잡아야 진정한 대박이로세~ 에헤라디이야~ 지화자가~ 좋구나아...

모두들 힘내세요 ^-^; 저는 비록 여기서 약간 삐그덧거렸지만 달려나가겠습니다!!
               ㅇ ㅏ ㅅㅅ ㅏ 힘 ㄴ ㅐ ㅈ ㅏ 구 요 ㅇ ㅓ ㅇ ㅓ~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