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을 올리고 난 뒤, 난 바로 출발했다.
성당에 도착하니. 사람들이 꽤나 ( 50명 정도 ) 모여있었다.
일단 출발을 헀다..
딱 도착을 했는데...
;;; 잘못 내린것이다...
우리 단체 전원이 다시 걸어서 터미널까지 가고
다시 타고 가서 서울에서 한참떨어진 경기도 ??군 에 내렸다.
( 선생님의 말대로라면 2시간이면 충분한데... 대략 4시간을 갔다는. )
하하.. 이정도에서 끝났으면 좋으려만...
대략 5KM 또 걸었다... 산속이라 -_-;
도착을 해보니. 공기좋고
노인분들이 계셨는데
세상에서 소외받는 노인들을 떠올리며
과연 이 한국이 좋은 나라가 많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너무 늦게 도착한 나머지 오늘은 그냥 자야겠다는 신호가 왔다.
짐을 풀고 보니
( 그런데.. 여기서 문제가 발생했다.. 비율이 남3:여2 인데 )
방은 원룸이였던 것이였다!
결국 우리 고2 남과 고2 여와의 담판으로
유치(?) 하게 방 한가운데에 금이 그어졌다.
짐을 다 풀고 식사를 하러 가는데
식사상 맨 앞에 어떤 할머니가 돌아가셨다는것을 알리듯이
사진에 검은띠가 있었다.
나는 저것을 보고 ' 죽음을 당하게 되면 기분이 어떻까? '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식사를 끝낸뒤 선생님을 쪽지를 내미며 봉사활동시간이 필요한 사람은 쓰라고 했다.
( 학교에서 8시간이면 충분하다고 했는데 난 이미 20시간을 채웠다. )
쪽지는 무시하고 일전에도 해봤던 보드게임 ' 인생게임 ' 을 즐겼다.
문제가.. .나만 다굴이였다..
돈도 내꺼 뜯어가고
월급도 내꺼하고 바꿔 치기 하고...
내 인생카드 빼앗고 -_-
단지 예전에 했었다는 말 하나때문에...........
어느덧 시간이 12시가 되었다.
나는 잠을 자려 했지만
.. 역시 여자는 좋은 이불 쓰고 남자는
발냄새가 뒤섞인 이불을 덮어 쓰고 잤다.
그런데 내 이불까지 가져가바려
나는 옷을 두껍게 입고 자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