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입하고 남기는 첫글이네요.(학교에서 쓰는중.-ㅅ-;)
전 라그나로크를 베타 떄부터 쭉 해온 골수유저(-ㅅ-;)로써, 찾아보던중, 의외로 라그를 하시는(?)분이 없다는 것에 놀랐었습니다.

본인은 여성 유저로써, 특히 여성분들이 좋아할 만한 게임이라고 라그나로크를 추천하고 싶네요. 물론 남성분들께도 추천이지만요.

라그나로크를 나쁘게 보시는 분들의 가장 많은 불만이 렉이더군요. 솔직히 이건 공감합니다. 타 게임에 비해 상당히 렉이 심한 편이기는 하지요. 하지만 평소에 사냥이나 그런 걸로는 그다지 크게 게임 진행에 방해될 정도로 렉이 걸리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가끔 뜨는 영자 이벤트 때나 그렇지요.(이 경우는 저 접속 포기한 경우도 있었습니다만.)

그리고, 잦은 패치.. 이건 불만사항도 될 수 있지만, 어떤 면으로 보면 장점일 수도 있습니다. 공지를 안 올리는 건 저도 불만이지만, 잦은 패치로 한층 더 나은 게임을 즐길 수도 있다고 생각하니까요. 캐릭터 밸런스라던가 하는 경우도 잦은 시행착오를 겪지만, 결국 밸런스가 맞춰져 가고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그 대표적인 예로, 라그나로크는 파티플이 매우 활성화되어 있지요.

앞에는 불만사항에 대한 해명(니가 뭔데-ㅁ-;)을 말씀드렸으니, 이젠 장점을 말씀드리지요.

역시 라그나로크의 가장 큰 장점이라면 탁월한 커뮤니티성이 아닐까요. 제가 라그나로크 골수 유저긴 하지만, 다른 게임도 약간씩이나마 해 보았고(여자치곤 특이하단 말을 꽤 들어왔지요.) 보고 느낀 것입니다만, 라그나로크만큼 캐릭터의 특성을 살려 역할 분담이 되는 게임이 없었다는 겁니다.
그 대표적인 예로써 프리스트와 위저드를 들 수 있겠지요. 그중 가장 포인트가 프리스트구요. 제가 이것저것 해 본 결과, 라그나로크의 프리스트는 타 게임들과 상당한 특이성을 보입니다. 제가 알기로, 정말 순수하게 보조만 하는 것으로써 한 캐릭터가 살아남고, 오히려 번창하는(?) 케이스는 본 적이 없습니다.(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제가 키우는 캐릭터가 순수 보조 올인트바탈 보조프리스트라서 더 강하게 느낍니다만, 프리스트는 라그에서 가장 대우가 좋은 캐릭터입니다. 타 게임이라면? 프리스트는 데미지 없고, 공속도 별로며, 그러저러한 이유로 기피 캐릭터가 되기에 충분하다고 봅니다. 그러나 라그나로크는 활성화된 파티 시스템으로, 프리는 없어서 못 구하는 형편이지요(적어도 제가 쓰느 섭은 그렇습니다.)
더불어 위저드. 이건 그렇게까지 특이한 것은 아닐지도 모릅니다만, 뒤늣게 리니지를 해 보고 놀랐었지요. 전 당연히 마법사면 순수 마법만으로 먹고(?) 살아야 한다고 생각했었으니까요.(물론, 타 게임을 깎아 내리는 것이 아닙니다.)
거기에, 파티 활성화로 사람들 사귀가가 매우 좋지요. 적어도 약간의 대화는 기본이 되니까요. 제 아는 모 분은 장난을 담아 "유료 아바타 채팅 커뮤니티 라그나로크 온라인"이라고 칭하기도 할 만큼, 사람 사귀기 좋은 게임이라고 봅니다.(본인은 영웅분 시작 2시간만에 때려쳤습니다. 물어봐도 대답해 주는 사람도 없고 피케의 압박에 질려서요.)

다음은 인맥!입니다. 이상하게 여기실지도 모릅니다만, 라그나로크는 돈보단 인맥이 더 재산이 되는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적어도 렙 낮으실때, 돈 많은 것보다 프리 친구 하나 두는 편이 훨씬 좋지요. 역시 사람 사귀기가 강조되는군요. 전 제련운, 아템운, 렙업운 매우 안 좋은 저주캐입니다만,'[ 친구들이 많지요. 잘 살아가고 있습니다.

다른것, 역시 매너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물론, 라그온도 온겜이니만큼, 모두 매너가 좋을 수는 없겠지요. 그치만, 타 게임들에 비해 많이 매너가 좋습니다. 어떤 분이 (어떤 게시판인지는 까먹었습니다만,)말씀하시기를 리니지2 모 섭은 신고하려는 사람들이 많아서 매너 좋다고 하셨습니다만.. 제가 말씀드리는 것은 전체적인 분위기지요.


이런.; 시간이.;ㅅ; 일단 오늘은 이정도만 주절거리겠습니다, 빠른 시일내에 뒤에 이어서 올리지요.;ㅅ;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ㅡ^